[오늘의 기도] 2024년 5월 17일 목요일의 기도

은혜와 사랑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 간 밤에도 저희 호흡을 지켜주시며 어제의 모든 고단함을 풀어주시며 이렇게 또 하루를 살 수 있도록 오늘의 생명과 힘과 믿음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늘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부족한 저희들, 때로는 그 마음마저도 오염된 저희들을 용서하소서. 죄없이 지나간 날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기도마저도 습관적인 주문이 될때가 있었고 찬양마저도 감사가 없는 노래일 때가 많았습니다. 저희의 섬김도 누더기 같은 옷일 때가 있었습니다.   복되신 주님,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주님의 창에 찔린 옆구리와  십자가의 못에 구멍난 손에 저희가 고단한 몸과 마음을 안식할 피난처를 허락하소서!   주님의 의가 저희를 주님의 보좌로 인도할 것을 믿습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받아주시고 그 완전한 공의의 보좌로부터 한량없는 은혜가 보혈처럼 흘러넘쳐 나를 씻어주소서!   나는 죄가 있으나 용서 받았고, 잃어버린 바 되었으나 구원 받았으며 길을 잃고 헤매었으나 찾은 바 되었고 더러워졌으나 깨끗이 씻음 받았고 수렁에 빠졌으나 건짐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이 놀라운 사랑을 베풀어주실 주님, 내게 속삭이시는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시고, 거룩한 지혜의 빛을 내게 허락하셔서 헛되고 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게 하소서. 생명의 샘을 고비마다 베풀어 주셔서 타는 목을 축이고 힘을 얻어  오늘도 곤고한 인생의 광야를 기쁘게 가게 하소서!   오늘도 내주하시는 성령님, 내 연약하고 가련한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오니,  나를 도와주시고, 고쳐주시고, 인도하소서!   치유의 주님, 오늘도 저희 몸안에 좋지 못한 모든 것을 제거하여 주시고 정상이 아닌 것들이 정상이 되며  고장난 것은 제 기능을 하게 하시고 약해진 것은 강하게, 모든 건강 수치가 좋아지도록 만져 주소서! 마음의 병도 치유하여 주셔서 나쁜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고쳐먹게 하시고 구원의 기쁨이 충만하여 웃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의 학업과 직장과 결혼을 인도하여주시고 오늘도 이 악하고 무자비한 세상의 폭력과 위협으로부터 이들을 지켜주시고 물들지 않게 막아주소서. 아까운 젊음의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도록  절제할 것을 절제하고 쏟아부을 것을 쏟아 붓게 하소서!   직장에서 때로 상사의 부당한 압력과 불의한 태도에 절망하여 포기하지 않도록 힘을 주시어 끝까지 자기의 길을 꿋꿋이 가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 모든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주셔서 저희의 일터가 저희를 통해 더욱 형통하게 하소서. 오늘 필요한 모든 자원과 물질과 시간과 은사를 공급하여 주셔서 모든 일정과 업무과 스케줄이 풍성한 결실을 얻게 하소서! 쪼들린 살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저 북한 땅에 오늘도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선교사님들과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돌보아 주소서. 이 나라를 이끄는 위정자와 경제인들,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과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할 수 있게 하시고 오늘도 어디선가 눈물 흘리는 소외된 이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약한 자를 괴롭히는 이들을 심판하여 주소서.   우리 한소망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교우들의 믿음이 제자리걸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매일 어제보다 한 걸음이라도 믿음이 성숙하고 자라나서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장성한 사람이 되도록 깨우쳐 주소서.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헌신의 자리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시어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삶의 고난과 아픔 속에 있는 가족을 위로하여 주소서.   이 시간 이곳에 들어와 함께 주님께 간구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은 아십니다.  어쩔 수 없는 일들, 저희 능력을 벗어나는 일들, 참고 견디어도 역부족인 일들이 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연약한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기도를 통하여 저희를 위로하시고  모든 일들이 주님안에서 선하고 아름답게 이어지도록 도와주소서! 오늘도 기쁘게 나가서 무사히 귀가하여 평안한 저녁을 맞게 하소서!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아멘, 주님! 나는 이미 지나가버린 물이 아니라 오늘, 지금 흐르는 물로 나의 물레방아를 돌리는 사람입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 일로 괴로워하거나 이미 지나간 과거 일을 그리워하는 것은 이미 흘러간 물로 다시 물레방아를 돌리려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합니다. 나는 지금 오늘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오늘을 구원의 날로 만드시는 주님을 보는 사람입니다!나는 오늘도 살아계시고 오늘도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오늘 부어주시는 넘치는 은혜로  나의 인생의 물레방아를 힘차게 돌리는 사람입니다! 오늘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며 오늘 만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며 오늘 하는 일이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오늘도 후회없는 하루가 되도록 나를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의 현재가 되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