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1:10-12. 379장 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이 아니 계시면 어떻게 될까요?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구름 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불기둥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다 깨달을 수 있고 훈수를 둘 수 있다면 그 일이 어찌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이며 그런 분을 우리가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가 하찮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또 그분께서 내려주시는 메추라기가 지겨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81편 11절 말씀처럼 하나님을 원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세상이 주는 쾌락과 탐욕이 우리의 눈과 귀를 멀게 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날 때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아니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과 귀가 세상에 멀어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서 하나님을 향해 거룩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 12절처럼 하나님께서 우리가 완악한 대로 버려두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남 유다는 기원전 586년 하나님께서 버려두신 그대로 바빌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버려두신다면 유다의 모습 혹은 두 눈이 뽑힌 채 연자맷돌을 돌리던 삼손처럼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잠에서 깰 때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올곧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시선은 다시금 우리를 향할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무리기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