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한파 쌀쌀한 날씨도 정성어린 “순혜표” 따뜻한 대추차 앞에선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쌍화차보다 더 짙은 향기. 대추차, 안성맞춤. 고마왔습니다.
뜻밖의 부상으로 지난 한달 좀 고생하셨던 한스아카데미 원장님 오늘 달림 모습은 예전 그대로입니다. 숙달되고도 경쾌한. 그래서 제의했습니다. “울트라 같이 가입시다” 옆엔 손공장장도 뛰고 계시고.
해안도로가 달리기에 그저 그만입니다. 상쾌합니다.
강사장과 훈련부장은 늘 그렇듯 뛰는 중에도 좋은 이야기, 재밌는 얘기를 많이 하여
듣는 사람은 귀가 즐겁습니다. 인삼, 홍삼, 법원, 국세청, 심마니...
달맞이 길엔 벌써 반환해 오는 쏜살같은 주자가 있습니다. 종철씨. 물찬 제비입니다.
수능이 끝났기에 오늘 같이 뛰어야 할 또 다른 물찬 제비 상완샘.
백년대계, 후학을 위해 수고가 많습니다. 다음 주엔 봄 온듯 같이 달립시다.
식사는 샤브샤브로, 시원 맥주에 월달 월달 힘!!!
사과, 감 이야기에 해물과 야채를 많이도 먹었습니다.
“10K 뛰고 20K 무거쓰니 우짜꼬” 종철씨에게 손공장장께서 전가의 묘책을 한수 전합니다. “내일 또 뛰야제” 여학생 측 에서 장만한 맛있는 단감으로 후식까지 끝. 순혜씨 거듭 감사합니다.
“사장님 계산서 주이소”에 주인장 왈 “오늘은 식사시작 전에 계산이 끝났습니다” 감사팀 긴급추적결과는 “강사장”이었습니다.
월달, 늘 고마운 마음만 가진다는 용철씨가 오늘 월달 식사대를 일찌감치 지불완료 했었네요. 식사 잘 했습니다. 월달도 작년 내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강총무에게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집으로 가야 할 시간, 식당 밖으로 나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새차가 참으로 스마트합니다.
"혼다 어코드" 차주 만큼이나 밝고 날렵하네요. 강사장의 새차가 주인과 잘 어울립니다.
좋은 차가 업무와 생활에 더 큰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항상 좋은 웃음주시는 변협 김 전회장님, 반짝이는 보석같은, 베푸시기만 하던 서미영님, 미디어법 통과 금의환달 기대 황나은님, 김혜미인, 경석씨, 맨발로, 모두 생각나는 밤입니다.
깊어가는 해운대. 오늘 월달은 여기에서 접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함께 하신분
한경애, 이형복, 박순혜, 손우현, 김대경, 김상렬,
홍임표,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김일동, 이병호
< 달리기가 꼭 필요한 까닭 -- 전혀 힘들지 않는 산행 >
아래 일요일, 지난주 토, 일요일 영천과 충주를 산행했습니다. 경사가 제법 있는 곳을 올라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일행들 일부가 힘들다고 하여도 미안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심폐의 단련? 하산도 마찬가지. 달리기의 효과입니다. 새삼 월요달리기가 많이 고맙습니다. 수년 내 히말라야에 간다는 88학번 모 후배 팀에서 동행 제의를 합니다. ㅋ 얼마나 완행열차인줄도 모르고,..
< 소식 >
아래 영천 산행은 총동문회 산악회 주관이었습니다. 여러 단위 산악회가 참가하였고 그 중 ROTC 산악회의 전언으로 보다 상세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던 바 스타코 이동형 회장께서 전국 ROTC 동문회장에 피선되셨지요. 근데 이 피선은 생각보다는 큰 의미가 있다합니다. 한강아래에선 엄삼탁 전 병무청장이 첫 번째, 이번에 이선배가 두 번째의 쾌거라 합니다. 정말 어려운 관문, 전국 ROTC 동문의 많은 지지가 있었답니다. 향후 활약이 기대됩니다. 해서, 캠퍼스 내에서는 지금 축하 프랙카드가 펄럭이고. 사실 이선배 께서는 지난 십 수년간 부산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으로 대학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큰 수고를 하시지 않았습니까! 고마움과 축하의 말씀을 다시 전합니다.
< 홍보 >
11월 19일 (목) 12시 상남국제회관 2층 효원홀 에서
세계대학평가 상위권 진입 모교 관련소식과 총동문회 운영 고견청취를 위한 오찬모임이
개최됩니다. 총 동문 회장단과 모교총장께서 참석하십니다.
많은 참석 있으시기를.
첫댓글 이고문님 감사합니다. 화요일저녁에 후기확인하고 없으면 올리려고 하다가 깜박하고 들어와 보니 후기를 올리셨네요.
부경대에서 수강중인 숲강의(매주 월요일)가 내달 21일 끝나는데 틈틈이 가겠습니다.
선배님! 히말라야는 천천히 올라갈줄 아는 사람만이 정상을 오를 수 있습니다. 빨리 올라가면 폐에 물이,
짝짝짝! 지혜로운 말씀! 각 등로의 전진기지에는 고산증에 특효인 과일 특히 수박을 팔고 있답니다. 종철 씨! 우리도 언제 천장열차 타러 함 가자! 어찌 안 될까?
쪼개이 늦어서 월달식구 추울까바 정성껏 다려온 대추차 맛도.... 두잔 묵은 사람 땜시, 강총무님! 무사고 턱 잘 먹었슴다. 한선배님 부상회복하시고 나오시니 월달이 보름달 같습니다.
박순혜선생님! 천왕봉 답파 기념ㅋㅋ 대추차, 곶감 잘 먹었습니다. 강전총장님의 차턱도...폐차 하실때까지 무사고를 기원드립니다. 한선배님! 이형복교수님! 앞으로도 계속 뵈올수 있겠습지요? 담주엔 김태우선배님께서 밥값 계산해주실려나???ㅋㅋ
선배님의 군더더기 없는 알짜 후기 역시 일품입니다. 지는 달리기가 한참 모자라는지 등산이 힘들던데요.....ㅠㅠ . 더 열심히 달려얄 것같습니다. 강총장님 따근한 식사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