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가족 24-20, 거창집에 왔습니다.
아주머니는 아버지가 진주 딸 집에서 아버지 댁으로 귀가했는지 궁금해서 전화하겠다고 한다.
“아빠, 안녕하세요? 몸은?”
“아빠. 좋아졌지.”
“아버님, 안녕하세요? 거창에 오셨나요?”
“거창 집에 왔습니다, 오늘 애들이 차 태워 데려라 주었어요.”
“댁에 오셨다니 잘 되셨네요. 투표하시려고 일찍 오셨지요?”
“아니라. 벌써 부재자 투표했어요.”
“아. 그러셨군요.”
“아빠, 만나러 갈게요. 커피 타줘예.”
“하모하모.”
“아버님, 몸은 좀 어떠세요?”
“좋아졌어요”
“목소리가 아직 좋지않네요.”
“허허허. 차차 좋아지겠지요.”
아주머니와 직원은 이내 아버지 댁을 방문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통화를 마쳤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이상화
“아빠, 만나러 갈게요. 커피 타줘예.” 아주머니와 직접 통화하셨네요. 그토록 기다리던 일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정진호
댁에 오셨다니 기쁩니다. 김경선 아주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하네요.감사합니다. 월평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