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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 To See) (헬렌 애덤스 켈러(Helen Adams Keller, 1880.6.27~1968.6.1)
헬렌 켈러가 어느
날 숲속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였지만, 어떤 것을 보고 느낄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 이란 제목으로, '애틀랜틱 먼스리' 1933년 1월 호에 발표했습니다.
헬렌 켈러의 글은, 당시 경제
대공황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이 글을 '20 세기 최고의 수필'로 꼽았습니다.
첫째 날에는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이제껏 손끝으로 만져서만 알던 그녀의 얼굴을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해 두겠다.
둘째 날에는
하루 종일 인간이 진화해 온 궤적을 눈으로 확인해 볼
것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셋째 날에는
그리고 나서, 오페라하우스와
영화관에 가 공연들을 보고 싶다.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쇼윈도에 진열돼 있는 집으로 돌아와, 나를 이 사흘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다시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
헬렌 켈러가 그토록 보고자 소망했던 일들을,
우리는 날마다 일상 속에서 특별한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보고 경험합니다.
그래서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일이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처럼 꽃향기를 맡아 보아라.
내일이면 헬렌 켈러의 간절한 소망들이 더 어찌할 수 없는 일임을 알게 되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인지,
헬런 애덤스 켈러(Helen Adams Keller, 1880.6.27~1968.6.1)는 미국의 작가, 교육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이다.
그녀는 인문계 학사를 받은 최초의 시각, 청각 중복 장애인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한 유년시절을 다룬 영화 《미라클 워커》로 인해 그녀의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64년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다. [Helen Keller / Her Amazing Stor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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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고맙습니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가까운 상황들을 자세히 살피면서
나에게 친절하신 선생님 보고프고
다양한 세상살이 신나게 구경하며
라인을 따르면서 즐겁게 보고파요
마비될 사람처럼 사물을 만져보며
바쁘게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하고
사랑한 친구들을 반갑게 만나보며
아침결 새벽녘에 신비한 체험하고
자연을 즐기면서 숲길을 산책하며
차분히 구경하며 일상을 살펴보고
카드가 다양하게 구경을 하고파요
타인을 웃겨주는 코미디 관람하고
파트너 되어버린 개까지 살펴보며
하나씩 살피면서 세상을 보고파요
고맙습니다
나날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