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음악을 움직임의 신호로 받아들이도록 내재화된 듯 합니다. 뇌 스캐너 장치에 꼼짝않고 누워 있는 동안 당신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당신의 운동 신경은 밝게 빛날 것입니다. 움직임을 계획하는 보조운동영역, 움직임을 조정하는 기저핵과 경막, 움직임의 시간을 조절하는 소뇌가 음악으로 활성화됩니다. 리듬이 강할수록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일수록 이러한 영역은 더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신경학자인 올리버 색스(Oliver Sacks)는 "우리는 음악을 근육으로 듣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뇌는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엔도르핀을 잔뜩 품어내는 식으로 음악에 반응합니다. 죄다 노력은 부추기고 고통은 줄여주는 호르몬입니다. 그런 이유로 음악학자들은 음악에 근육의 힘과 크기와 능력을 높여주는 '에르고제닉(ergogenic)'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역사와 문화를 통틀어 음악은 노동을 덜 힘들고 더 보람 있게 해줍니다.
심혈관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는 동안 경쾌한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테스트를 받는 동안 환자들은 트레드밀에 올라가 처음엔 걷다가 나중엔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달렸습니다. 그 사이 실험자는 트레드밀의 속도와 경사도를 규칙적으로 올렸습니다. 대다수 6분쯤 지나자 숨을 헐떡거렸고, 최대한 버텨도 8분을 넘지기 못했습니다. 그런데 음악을 틀어주면, 평균 51초 정도 더 달렸습니다. <스포츠 의학 및 연구 연보>에서는 음악이 합법적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이라는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사람은 속내를 겉으로 드러내기 위해 얼굴 근육을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다. 근데 파킨슨병은 근육을 마비시켜서 표정이 점차 없어집니다. 이때 음악이 파킨스병 환자를 더 쉽게 걷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교류하게 해주는 근육도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이 순간적으로 얼굴 표정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표정이 이렇게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건 부분적으로 음악에 실린 감정이 곧바로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뇌의 거울 뉴런계를 활성화시키는데, 이 거울 뉴런계가 사람들의 생각과 기분을 인지하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거울 뉴런은 소리와 목소리, 표정과 몸짓에 실린 감정을 지각하고 부호화합니다. 아울러 우리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어 할 때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흉내 내게 합니다. 옆에서 누가 깔깔거리면 당신도 덩달아 웃는것처럼 말이지요.
음악은 우리를 느끼고 표현하고 교류하게 하는 에너지원입니다.
"날 수 없다면 뛰어라,
뛸 수 없다면 걸어라,
걸을 수 없다면 기어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책에 등장하는 파워 송(기분과 생리 기능까지 바꿔놓을정도로 울림인 큰 곡) 입니다.
세인트 모텔(Saint Motel)의 'Move'
'Scatman'
에미넴(Eminem)의 'Till I Collapse'
트리비스 바커(Travis Barker)의 'Let's Go'
스텔라 음왕기(Stella Mwangi)의 'Work'
토비 맥키한(TobyMac)의 'Move(Keep Walkin)'
하바나 브라운(Havana Brown)의 'Warrior'
리한나(Rihanna)의 'We Found Love'
루폴(RuPaul)의 'Sissy That Walk'
뮤지컬 영화 <Hairspray>에 나온 'You Can't Stop the Beat'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ams)의 'Happy'
피렐 윌리엄스의 'Shake It 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