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모두 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전일 IBK 투자증권 임동오 애널리스트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신화콘텍 신제품 USB C-Type의 제품 적용이 확대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력 생산제품은 핸드폰 충전 케이블 끝에 단말기와 연결되는 플러그부분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납품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1초당 10GB의 데이터전송이 가능해 향후 VR등의 고용량 콘텐츠 전송 등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Type USB(USB 3.1)는 2015년 처음 개발되었으며 지금까지 쓰이던 USB 2.0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임동오 애널리스트는 “중저가 핸드폰 적용 확대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스마트폰 1대당 제품 납품수량이 늘어나면서 2017년에는 큰 폭의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부터 채택하기 시작해 향후에는 S, A,J 시리즈까지 적용 범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아이엠, 다날, 하이소닉 등과 함께 증강현실 관련주로 꼽히던 신화콘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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