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서장 김종관)가 늘어나는 범죄를 보다 효율적을 대처하기 위해 ‘찾아가는 112 치안서비스’ 발대식을 갖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112 치안서비스’는 기존의 순찰활동에다 각 마을별 담당 경찰관까지 지정,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방범순찰과 범죄피해 접수, 민원해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 권역별로 담당경찰관 2명씩 총 224명의 경찰관들이 각 지역의 아파트 등을 일일이 순회하고, 특히 그동안 치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어촌 지역은 방범·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매월 3째주를 일제방문·순찰주간으로 지정해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망을 구축한다.
여기에다 집을 장기간 비울 때 112로 전화하면 경찰이 집 안전상태를 확인해 주는 등 지역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임현규 생활안전과장은 “범죄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순찰활동을 비롯해 담당 경찰관 순회 등의 치안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