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오사카를 다니는데 7~8년전쯤 한번 잠시 프라자에끼 갔었는데 이번이 두번째였습니다
여기 글들을 읽어보면 프라자에끼에 한국인들 매너 안좋다는 얘기가 많던데 정말 그렇더군요
우선 무리지어 오는 한국사람들 많던데 아타리 한번되면 자기들끼리 크게 떠들고 돌아댕기고 정신이 없더군요
대부분 돈을잃고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런 행동들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걸 왜 모르는걸까요?
그리고 내오른쪽에 앉았던 60대 아저씨(할아버지같기도 하고) 의자를 아예 내쪽으로 반은 돌려앉아 겜을 하는데 발움직일때마다 내발을 치고 손도 움직이면서 내 의자를 치고 미안하단 말하나도 없고 가뜩이나 겜도 안되는데 내가 찬스올때마다 대놓고 내화면 바라보던데 짜증이 ㅜㅜ
가지고 있는 폰을 보니 한국사람이더군요
역시나 무리를 지어 왔구요
아타리한번 되면 버튼이랑 레바를 미친듯이 찍어대던 할아버지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여하튼
첫째날(5/4일) -11만패 하고
그날저녁 데이터분석해서
다음날(5/5일) 줄서서 원하는 자리 1088번(에바) 앉았습니다
에끼는 뭔가 장타가 있긴한데 잡기가 무척 어려운 패턴이더군요
전 주로 한자리 앉아서 끝을보는데(강찬스 하즈레 많으면 버림) 잘못하면 골로 가는 데이터 더군요 뒷빡 맞기도 좋은 패턴에~
1088번 분명 장타 한번 나올거 같아서 끝까지가자하고 하는데 빠른 아타리는 좋았으나 결국 하마리타고 아침부터 화장실 한번 갈때빼고 계속앉아서 돌렸습니다 회전율 내가 탑이었습니다(34번아타리)
--다이에 담배만 올려놓고 간다던지, 겜중에 안돌리고 돌아다니는 사람 많이봤어요 제가본건 다 한국인~ 안할거면 다른사람이라도 하게 해주지 ㅜ --
결국 21번 아타리할때까지 -6만6천엔패
분명 장타나올때 됐는데 ㅜ 시간은 9시50분이고 모찌코시 안된다고 해서 갈려고 하는데 마지막 아타리~
분위기는 장타분위기~
13연중에 강종당했습니다
결국 이날은 본전했네요
내일도 또 도전입니다
강종다이는 안 앉을려구요
에끼는 장타는 많은거 같은데 잡기 진짜 힘든거 같아요
올라가는 분위기라도 뜬금없이 800 900 1000대 아타리가 끼어있어서요
ㅜㅜ
그럼 내일 또~~
첫댓글 공감합니다.저역시 의자 침범해서 등쪽이 제쪽으로 와있고 발 손 자꾸치던거 손으로 밀었더니 그때서야 의식합니다ㅎㅎ
수고하셨네요
에끼 장타못잡으면 정신건강에 상당히 않좋습니다
주변에 도보로 다닐만한 빠징꼬장 많습니다^^
에끼프는 이제는 감안을 하고 이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할듯 해요
프라자 계열 다른 업장도 적응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프라자에끼점은 찌들어 있는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결코 만만치 않은 팍팍한 타국 업장 생활에도 장기간 머물면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모습들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항상 같은곳에서 부대끼면서 나쁜점만 닮아가고 공유하고 오염시킵니다.
제가 느낀점은 그들은 절대 변하지 않을것이다! 이 한가지입니다.
에끼에서 겜하실려면 익숙해지셔야 할겁니다. 아니면 자신만 손해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