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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새벽내내 층간소음에 시달리다가 잠 못 들고 이렇게 아침을 맞았다...
후우~~~~~
전에 썼던 잡문에 남겼었는데...
인천의 대규모 전세사기에 걸려들뻔한거 계약서에 도장찍기 직전에 조상님이 돌봐주셔서, 걸려 들지 않았다...
그 이후로, 월세집을 전전하고 있다...
뭐 월세라는 개념이나 그런게 익숙한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월세 얼마 나가는 돈이 솔직히 되게 아깝다...
그러다 보니, 보증금 좀 낮고, 월세 낮은 집을 찾다보니....
반지하는 침수때문에 싫고... 옥탑방은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고 등등...
차 떼고, 포 떼니까, 선택할수 있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아...
걔중에 괜찮아 보이는 집을 골라서 들어가고, 이제 두번째 월세집이구나...
후우~~~~
층간소음이 문제인 집들이더라..쩝....
첫집도 그렇고, 이번 집도 그렇고....
첫집은 다가구 건물에 나는 월세, 나머지 세입자는 전세 세입자...
집주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전세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면, 목돈 쳐내줘야 하니까...
나를 홀대하는 느낌이지...
난 저렴한 월세니까,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겠지...
전세 세입자의 횡포?에 힘들었어...
어차피, 자기들이랑 나랑 사이 껄끄러워지면, 월세 세입자인 나를 핍박?할테니까 안하무인이더라..
특히, 전 월세집은 집주인이 전세금 쳐내줄 돈이 없는지 세입자 앞에서 죄인도 그런 죄인이 없더라...
아주 집주인이 전세세입자 똥구녁까지 핥아 주겠던데...
대신, 나는 나갈라면 나가던가 하면서 갈굼 ....ㅋㅋㅋㅋ
옛날 부모님 세대들의 월셋방 설움? 이 뭔지 대충 알것 같더라....ㅋ
쩝...
두번째의 집도 마찬가지다....
아랫집이 전세로 있는 집이라서, 집주인이 아무래도 이사가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더라구...
전세세입자가 나간다고 하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목돈 쳐내줘야 하는데, 골치 아플꺼 같거든...
지금 집은 이래저래 계약한 부동산 이사하고 나서, 기웃기웃 해보니...
대충 한 1년 살아보니 대충 분위기 알겠더라...
유명한 집이더라구..
내 밑은 반지하인데, 반지하인데다가 전세 특정 금액의 세입자는 받기 힘들거 같어...
차라리, 대출 쬐금 더 받던가 해서 지상층으로 이사가지 누가 반지하에 살겠냐...
그래서, 지금 내 밑의 층, 반지하의 세입자가 갑이야...ㅋㅋㅋ
전의 월세집 만큼은 아니지만, 반지하의 세입자 을질이 장난아님........ㅋ
이사하고 보니, 반지하의 세입자는 을질 하고, 옆에는 왠 이상한 놈팽이 녀석 하나 살고, 집주인도 좀 수준낮고....
뭐 다들 끼리끼리 뭐 그런 집이야...후우~~~~
동네 수준인지.. 아니면, 다가구 세입자들의 수준이 그런건지 아무튼 저질이야...ㅡ,.ㅡㅋ
쩝...
얘들은 대체 밤에는 뭘하는건지
낮에는 쳐 자빠져 자고, 밤에는 맨날 위, 아래, 옆에서 쿵쾅쿵쾅....
ㅡ,.ㅡㅋ
덕분에 나도, 밤낮이 바뀌고...
난 낮에 활동하는 성향의 사람인데, 수면이 불규칙하고,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하다보니...
수면의 질이 개판이야...
힘들다...
좀 조용하고, 안전한 집에서 살고 싶은데...
전세는 돈 떼일까봐 못 들어가겠고...
저렴한 월세집은 진짜 저렴한 이유가 있더라...
ㅆㅂ...
이래저래, 짜증난다...
그래서, 밤새 층간소음에 시달리다가 뒤척뒤척하다가 깨서, 개같은 기분에 글 남겨본다...
층간소음 안 겪어 보면 모른다...
에효...
게다가, 생활수준 낮은 자들에 대한 편견 같은거 없었는데....
이번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게 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떤 생활태도나 기타등등 때문에....
아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환멸감이 든다...
이게 어쩌면, 인생을 바라보게되는 전환점 그런게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진짜 여유되면, 좋은 동네, 좋은 주택 가서 살아라...
에효...
저렴한 월세 찾다가 아주 개그지같은 집 걸려서 고생중이다...
다음에 이사할 집이 생기면, 그 집은 조용하고 쾌적하겠지...?
라는 그 딴 생각 안 한다..
난 어차피 또, 저렴한 월세를 찾아갈꺼고...
또 그 비슷한 개그지같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겠지...
에효...
답답하다.. 그냥...
첫댓글 지금 기회란 놈이 날아 다니고 있어요.
시작이죠.!!
7월 이후 스트레스 dsr 3 단계 실시하면 현재보다 더 많은 급매물 및 경공매 쏟아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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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그렇군요...
음...
집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맘 같아서는 하나 뚝딱 사고 싶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