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다.
찬바람 옷깃여민게 엊그젠데
또 겨울이 그리워진다.
여름이야 또 그런대로 지나가겠고
가을에도 단풍은 곱게 물들겠지만
흰눈싸인 겨울만큼이야 하겠는가.
흰눈에 님의 얼굴 그려보며
108번뇌 삭여내고
내원사 바라본지 이제 겨우 77일.
세월은 가고 계절은 바뀌어도
님그리는 마음은 그대로구나.
<사진 퍼옴>
첫댓글 어달간겨 ~ 파랑새님
갈겨
나이 먹을수록 세월은 더 빠릅니다....
첫댓글 어달간겨 ~ 파랑새님
갈겨
나이 먹을수록 세월은 더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