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민지 관리 못하다 캐나다 독립시켜주고 GDP도 프랑스한테 밀림
프랑스- 혼자 잘해서 아프리카 식민화하고 GDP 영국 추월하고 1위 기록. 근데 나폴레옹 3세 즉위 같은게 없으니 만들다만 기분.
프로이센- 북독일연방 까지는 만드는데 독일은 못만듦
미국- 서부까지 가는걸 못봄
러시아- 시작하자마자 훗카이도랑 아프리카 식민화 시작
일본- 끝까지 막부 유지하다가 끝남
청- 태평천국한테 중원 다 뺏겨도 안터짐
열강들이 너무 못해서 게임 적응하면 AI 개선 모드 켜야될 것 같네요. 게임이 역사적 진행을 거의 다 거세해버렸는데 어느정도는 추구하게 개선을 시켜야 할 것 같네요. 스노우볼링 계속 굴리다가 마지막에 강력해진 열강들끼리 캐삭빵 전면전 벌이는게 이 게임의 참 재미일 것 같은데 그 열강들도 못하고, 세계대전 시스템도 없으니 재미가 크게 반감되는 것 같아요. 전쟁 시스템 개선은 말할 것도 없구요.
지금 스팀 리뷰가 복합적이던데 이해가 갑니다. 크킹3는 현 상황과 관계없이 출시 때 뼈대가 튼튼하니 발전 가능성이 기대됐다면, 빅토리아3는 뼈대 중 하나인 내정만 있고, 외교랑 군사 뼈대는 나뭇가지 수준인지라 갸우뚱 하네요. 아직은 내정하며 GDP 늘리는게 재밌긴 한데 이것도 하다보면 나라마다 별 차이도 없으니 질리면 다음 확장팩 기다릴 것 같네요.
현 상황에서 재미를 늘리려면 AI 열강들이 내정을 더 잘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모드로 개선하는 것도 시스템 같은건 구현이 어려우니 결국 한계가 있으니 역설사가 해줘야 하는데 얼마나 빨리 컨텐츠 업데이트가 되냐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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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개선 모드는 이걸 추천합니다. 확실히 이걸 적용시키니 인공지능의 개발력이 크게 개선되고 좀 더 안정적이더군요. 영국의 경우에도 제 바닐라 게임에서는 본토에 내전 터져서 박살난데 비해 이걸 적용시키니 인도네시아를 넘어 베트남까지 진출하네요.
사실 말씀하신 문제 중 상당수가 현재 이벤트 설계가 좀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제대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도중에 끊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미국 서부 진출 문제도 이벤트가 다 마련되어 있는데 난이도가 좀 있어서 인공지능은 실패가 부지기수고 청나라도 파일 뜯어보면 군벌난립 이벤트도 있어서 서북삼마, 광서 군벌, 안휘 군벌 등도 구현되어있는데 발동이 안됩니다. 이 부분들은 확실히 모드로 뜯어고칠 수 있긴한데 바닐라라고 해도 보통 이벤트 설계가 이렇게 허술하진 않은데 좀 이상하네요.
꿀모드 추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결국 모드로 극복해야 되는건가
갠적으론 아편전쟁 즈음 개발일지에서 전용 이벤트보단 역사적 사건을 아우를 수 있는 범용 이벤으로 구현한다고 할 때부터 쌔했어요.
저널 하나만 믿고 가는건데 출시 당시 eu4 감성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