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에고 다들 꿈나라가셨을 시간인데 ...
전 서방님안들어와서 티비보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
한참 자다보니 ??
티비는 혼자 켜있고 주방쪽에선(혹시 몰라서 문은 열어놓았으니..?ㅎ)
몬가 타닥타닥~ 소리가 나서 깨어보니 ???
아뿔싸~~
커다란 주전자에 한가득 올려놓은 물이
다 졸아서 타기일보직전이지모겠어요
거의 10여년을 정수기물을 먹다가
지난번 집수리하면서 자리차지하는 정수기를 버리고
(차라리 물을 끓여먹자하고)--
보이차를 끓이려고 올려놓았는데 헉`
커다란 주전자 물 한통이 다쫄다못해 타려고 폼을 잡고 있는중이 아니겠어라..??
지난번 북경갔을때 ...
북경대학 교수들이 아무리 정확하게 맥을 짚어주면서 꼬셔도 끄떡않고
진주샵에서도 실크공장에서도 끄떡않다가(?) ㅎㅎ
오직 차에는 관심이 있었기에 유명한 < 차박사家 > 라는 집에서
한국에서도 익히들어서 알고있는 '보이차'를 두통에 거금 16만원에 사왔거든요
모 여러가지 좋은데 그중에도 살이 빠진다는 말에 ...??ㅎ
전 사실 집에서나 외출할때도
그렇게까지 가스중간밸브를 잠궈야한다는거에 대해 걱정을 안하는 편인데
남편은 항상 가스 잠그고 다니라고 주의를 주거든요
제생각은 모 아주 낡은 집들이나 그렇고
요즘은 렌지들이 가스새는걸 다 감지해서 안전할거라는 믿음(?)을 가진고로
그저 집에서나 외출할때도 생각나믄 잠그고 하는 편..??
근데 결국
오늘밤 주전자 물 한통을 다 쫄아버렸네요-- @@@
사실 집수리하면서 거실에 홈시어터를 설치했는데
혼자 커다란 티비에 거실에 여러게 등켜놓고 앉아 보기가 좀 부담스러워서요..
(남편은 저보고 촌스럽다고 아낄걸 아끼라고하지만)
여자들 사실 여름에 혼자 에어컨 켜놓고 앉아있기도 좀그렇잖아요`
암튼 그래서 혼자있을땐 안방에 들어가서 잘보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침대에 누워서 보게되니 여차하믄 잠들게되는지라 ..?
에고 알뜰한것두 병인가 싶네요..??
아직도 냄편은 안들어오고 ...강아지만 드르렁 거리면서 자고있네요
전 잠도 깨고 ...보이차나 다시 끓여놓고 잘랍니다
그리고 가스중간밸브 꼭 확인하는 습관들여야겠어요
여러분은 잘 하고 계시죠???
카페 게시글
♣ 수다방
여러분은 가스중간밸브 꼭 잠그세요??
일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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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8
07.04.20 03:1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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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벨브는 신경안쓰는지라...몇년전에 집한채 홀라당 태울뻔했네요..서귀포 큰댁에 명절쇠러갔다가 저녁에왔는데...세상에나


주전자뚜껑은 사르르무너지고...냄새는 어찌나나는지
뉴스에날뻔했네요.시댁태워먹은 며느리로..울 시어머니 절위로하십니다..가스는 
로없었다...라고..그나마 다행이였지요.가스많이없었던것이..휴



전 원래 신경 안쓰는 스탈인데..울집에 거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계시는 영감님이 한분 계셔서리(솩샘이래나 뭐래나?) 나중에 잠궈요...특히 신랑 퇴근할때 쯤...ㅎㅎㅎ
ㅋㅋ저는 외출하면서도 잠궜나~~확인하러 다시 들어와 보고가는데...별로 신경 안쓰네요 ㅎㅎ저도 그렇게 무신경하게 살아봤음. 그래도 "조심"은 햐야겠죠~~~~오. ^^*
전 항상 가스를 켜면 환풍기를 틀어놓습니다....가스도 없앨겸....하지만 그소리는 가스불이 켜있다는 거니깐 자주 들여다 보게되겠죠^^자연히 잊을일 없구요....그렇게 해보세요~~~방에 계심 그소리도 안들려요...조심하셔야겠어요
전 물 끓이면서 자꾸 깜박해서리 슬로쿠커에다가 물 끓인답니다. 한 이틀 지나도 그대로거든요..그리고 진하게 우러나기도 하고..
나도 중간밸브 잘 안잠구거든요 수시로 일하니까, 그 조차 귀찮아서, 맨날 뭐라고 하지요 교주, 언젠가 우리집 꼬실러 먹을거라고, 중간밸브가 손에 잘 안닿으니까, 더 그렇네요
ㅎㅎ자나꺠나 가스조심...해야겠어요 ;;; 오늘 날씨가 좀 꿀꿀하네요 모두 즐건 하루 보내세요`~
전 꼭 잠급니다. 외출할때 뿐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을 떄는 항상 잠급니다. 습관이 되서 자연스럽게 까스불 끄면 중간밸브까지 같이 잠그죠. 열번을 까스불 끄면 열 번 다 잠급니다. 까스불 켤때마다 밸브 열고 시작합니다. 그거 안 잠그면 왠지 불안합니다. ^^;;
클 날뻔 했네요 ,,, 항상 가스 벨브 잠그는 습관 가져야 것슴돠 ~~~감솨
우리집 가스단속 담당은 울가장이네요. 밥먹다가도 "가스 잠궈~!" 퇴근후에도 곧장 "가스 켜졌네"..등등.. 수시로 문단속하고 가스벨브 확인을 하는터라 제가 더 소홀해지는거 같네요. 믿거라하고 말하면 잠그고..ㅎㅎ
저는 항상 잠급니다.
전 벌써 깜빡증이 심해서 냄비 여러개 태웠습니다. ^^;; 울 셤니, 기가 차서 혼내지도 않습니다.헤~ ^^
저희는 이사 오면서 가스 배관설치를 가스렌지 밑구석안(싱크대안쪽)으로 해놔서 가스렌지를 들어 올리고 벨브를 잠궈야 하니까 번거로워 하지 않는데요.요즘 나오는 가스렌지(에넥스제품)는 안전차단 장치가 되어 있다고 그러네요.그래도 항상 벨브 잠궈든 저로서는 좀 찜찜하지만 그냥 살아 가고 있어요.밖으로 설치하면 미관상 안 좋다고해서 안으로 그리 설치를 했나봐요.저희는 보일러도 가스로 사용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주전자 타기전에 보셨으니 다행이네요. 전 라면 끓일려고 물 올려놓고 친구가 마트가자는 말에 라면 물은 까맣게 잊고 두어시간 지나 집앞에 오니 가스불위의 라면물 생각나더라구요. 다행히 불은 안났지만 3중바닦냄비가 벌겋게 달아 올라서...ㅋㅋㅋ확실히 3중바닦냄비 맟더라구요. 따로따로 떨어지는게 세 덩어리 인걸 보니...ㅋㅋㅋ 가스는 정말 편하지만 데땅 무섭기도 해요. ㅎㅎㅎ
네 학실한 3중바닥이군요..ㅎㅎ 글구 진짜 데땅 무서워요ㅎㅎ
식수를 끓여 먹는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한여름엔 덥구, 끓여 놓으면 쉬고....무척 큰일이에요. 저는 정수기 없던 시절 한여름에는 생수를 사다가 먹었답니다. 집이 작아 물 끓일 때나는 수증기와 열기가 어찌나 괴롭던지....
우리도 정수기없던 시절 석수를 배달해서 먹었는데 그게.. 배달받자마자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지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