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8-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정부, "중국제 헬기는 대테러 작전용"
Choppers to counter terrorism
기사작성 : Vong Sokheng
캄보디아 정부의 고위급 관리가 어제(8.21)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에서 구입하는 헬리콥터들은 재난관리와 대-테러 작전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제 '하얼빈 Z-9'(Harbin Z-9: 사진 참조) 헬리콥터들을 1억 9,500만 달러에 구매키로 했다. 이러한 합의는 중국과 캄보디아가 토요일(8.20)에 체결한 총 26건의 양해각서(MoU) 중 1건이다. 이 협정들은 저우용캉(Zhou Yongkang, 周永康)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서열 9위) 겸 중앙위원회 서기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의 캄보디아 방문에 맞춰서 이뤄진 것이다.

캄보디아의 께엇 촌(Keat Chhon)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 프놈펜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언을 통해, 이 헬기들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헬기들은 재난관리 및 테러와의 전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도입될 헬기들의 수량 및 캄보디아에 인도되는 시기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인 춤 소찌엇(Chhum Socheat) 중장은 어제 발언을 통해, 자신은 정부가 이 헬기들을 구매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상세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헬기 수가 충분치 않고, 기존의 헬기들은 낡았다. 따라서 더 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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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여간 이 거래는 심상치 않네요...
캄보디아에서 대테러 작전용이면,
주로 훈센 총리 친위부대들인 특수부대들의 활동영역인데...
국방부 대변인은 상세한 내용을 모르면서,
계약에 조인한 당사자는 재경부장관이라...
결국은 이 구매사업에서는 헬기의 사용용도도 용도지만,
"돈관리"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네요..
군용이 아니라, 정부에서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그 경우엔 주로 요인 호송을 담당하는 <관방부 항공단>이란 조직이 잇으므로
관방부장관이 나서야 할듯 한데...
하여간 묘한 일처리라고 할 수 있네요..
대테러라~...흠....아직까지 캄보디아에서 테러가 일어났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흠...생각해보니 염산테러는 들어봤지만 말입니다....대테러작전이라고 하니까 뭔가 무시무시한 기분이 드네요. '니들 까불면 다 디진다'라고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