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귀리를 첨받고서는 씻어 그냥 귀리밥으로 만들려고 하다 불린 귀리의 냄새가 심상치 않아 반나절 더두었더니 싹이트더군요!
오트밀은 자주 먹지만 껍질그대로의 귀리를 납짝보리처럼 쌀에 섞어 지어먹으라는데...
보리를 넣고 밥을 해먹어본적이 없어서 방치한체 잊을려고 하는데...
요즘 쌀나방이 먹고 종족번식을 하는지라 여쭙니다!
통귀리 요리방법이 궁금해서...
뻥튀기를 해도 될까요?
P.S: 벌래를 무지 무서워하는데...엄마가 좋은것만 있으면 택배로 주문해 보내시니...
그때 그때 반찬을 만들기가 힘겨워 다른식으로 식사해결을 하니 점점 집이 좁아지고 있는듯 하네요!
아무리 좋은재료도 임자를 잘못만나 벌래밥만 되는것 같아 맘이 ...
첫댓글 누가 사람더러 귀리를 껍질채 그냥 밥에 넣어 먹으라고 그래요? 초식 동물로 보셨나....? 그거 기니피그나 토끼들에게는 생으로 주는 겁니다만 ... 도정을 안 할 걸 사람이 먹는 다는 건 매우 이상하네요. 목구멍 넘어가기가 힘들 거 같은데요...
볶아서 보리차 러럼 사용하시든지... 물을 주며 길러서 엿기름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아~항 알겠습니다!거기 유기농농장에서 밥에 섞어먹으면 맛도 구수하다고...잉~잉~
그게 겉보리 같은거잖아요? 정미소에 가서 도정을 해야죠.. 겉보리보다도 알이 잘고 가늘고 긴 거라 껍질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거잖아요?..
ㅎㅎ그거 그냥 맷돌에 갈아서 따뜻한 물로 반죽해서 꼭꼭눌러 밟아서 띄우면 누룩이 될텐데............ㅎ
술 담글 줄 아신다면 몰라도 그걸 모르시는 분에게 누룩은 무용지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