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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나들이 스크랩 산책---물안개 피는것을 보면서
효은 추천 0 조회 54 07.11.05 00: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장마철이라 운무가득한산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집공사 하는 사람들을 한번씩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합환목꽃이 활~짝 ~~~

수년전

처음 이꽃을 보았을때는 신기할 정도로 예뻐보였다.

꽃에서는 향이 살짝 나고...

 

 

 

 

가을에 석류가 익어가면 또 얼마나 좋을까?

산책하면서 기다림을 배운다.

오늘 따라 물소리가 더욱 듣기에 좋다.

 

 

 

원추리를 만났다.

산에서 원색의 꽃을 발견하는 그 느낌은 참 좋다.

 

 

숨은듯 드러나고,

드러난듯 가려지고

비 온 뒤 산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운무에 한겹 한겹 드러나는 그 모습이

비밀스러움을 품어내는 듯 하다.

 

 

 

하늘 말나리도 제 철인듯!

여기 저기에 피어있다.

 

 

토함산

석굴암 종소리가 은은히 울릴때면

내 마음도 따라 멈추고

 

 

 

하늘타리도 붓꽃도

그대로 그모습이다.

 

 

 

 

 

 

 

 

 

 

 

물안개 피는 산책길은 더 없이 상쾌하다.

 

 

 

초록빛아래 붉은꽃 자귀나무는 더욱 아름답고

흘러 돌아가는 맑은 시냇물도 정겹다.

 

 

 

이 하늘아래 숨쉬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축복이다.

 

 

꽃 대가 크고 세력이 대단하여

노루오줌과 비슷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꽃을 피워보니 노루오줌이었다.

지금 피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화려하게 피어날까?

 

 

 

 

참싸리꽃도 만나고 조록싸리꽃도 만나고 땅비싸리꽃도 만났다.

싸리꽃에 여러 종류가 있는줄은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잎에 주름이 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주름잎>

 

 

 

 

나풀거리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하늘타리의 꽃 

 

 

 

산을 닮고 싶다.

 

 

 

 

 

거북꼬리를 닮았다해서 <거북꼬리>라는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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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05 21:38

    첫댓글 그림같은 집을 징기고 살면서 주위의 환경이 자연 그대로인 동네에 사시는 분은 정말 정말 행복하게보여 부러울 따름입니다

  • 07.07.08 10:58

    우리가 일상적으로 그냥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 모든 자연들이 효은님의 가슴과 디카에 들어가면 한폭의 그림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산책 잘했습니다~ "하얀원피스를 입은 하늘타리꽃" 넘 예쁩니다~또하나 배웠습니다^^

  • 07.07.06 10:41

    님은 산을 닮아있습니다...그리고 그대를 아사가의 찍사로 임명하나이다...~~~~~제 임의로....................

  • 07.07.07 19:23

    사진밑에 고운글과 너무도 맘을 편안하게 하는 효은님~~~어찌 그런맘이신지 ,사시는 모습이 궁금해서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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