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 02
애덤 스미스, 더 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
김세연 지음 | 2016년 3월 25일 발행 | 220쪽 | 13,800원 | 글라이더
분야: 청소년>인문>사회 | 판형: 국판(148*210) | ISBN: 979-11-86510-14-8 (44160)
현대 경제학과 자본주의의 뿌리를 알려줄 책!
인간의 이기심에 정당성을 부여한 애덤 스미스가 자신을 뒤덮은 오해를 말한다!
애덤 스미스에게 덮인 오해를 풀다!
애덤 스미스를 덮고 있는 오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는 ‘보이지 않는 손’을 말하며 시장에 대한 국가의 그 어떤 개입도 반대했다? 그는 인간을 이기심만을 가진 존재로 바라보며 항상 합리적인 선택만을 한다고 주장했다? 여러 질문이 더 있겠지만 이 두 질문은 애덤 스미스에 대한 오해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는 본래 도덕철학자였습니다. 특히 그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이 원인을 분석한 책이 애덤 스미스의 첫 번째 저작인 『도덕감정론』입니다. 우리도 잘 아는 두 번째 저작인 『국부론』에서는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 자체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사는 동안 딱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국가를 위해 국가의 부를 쌓는 방법을 말하기 위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그의 관심은 사람이었습니다. 개개인이 행복하려면 사회가 부유해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썼던 당시에는 식민지 전쟁으로 영국의 경제가 휘청거릴 때였습니다. 때문에 빈민이 많아졌는데 이를 충격적으로 여긴 애덤 스미스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법은 국가의 부강함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국부론』에서는 국가에 부를 쌓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분업을 이야기했습니다. 분업을 통하면 상품의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생산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애덤 스미스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국가의 부는 화폐의 양이 아닌 상품의 양이 결정짓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 이것이 애덤 스미스가 본 국가의 부유함의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돈이 많아야 부유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떤가요? 애덤 스미스가 많이 말했을 것이라는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국부론』에서 단 한번 밖에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애덤 스미스에 대해, 또 그가 설명했던 자본주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애덤 스미스,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는 이런 애덤 스미스의 오해를 푸는 길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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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앞날을 밝혀줄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 출간!
요즘 금수저·은수저·흙수저라는 단어가 유행입니다. 10대들은 이러한 ‘수저 계급론’으로 자신과 자신 가정의 경제 수준을 파악합니다. 개중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간극에 열패감을 느끼고 꿈을 포기한 채로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와 꿈을 북돋아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또,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주저앉지 않고 그 환경을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순간에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는 책이 바로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위대한 인문|고전을 알기 쉽게 풀어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인식을 깨우치는 책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책이 될 것입니다.
<10대에 마주하는 인문/고전> 시리즈에 대한 추천과 찬사!
10대에 만나 평생을 사는 활력장치가 될 책!
―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 김경숙
거인의 어깨에서 세상을 보는 책!
― 도서관문화비평가 이용훈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노동교육, 독서교육, 시민교육, 진로 교육을 이 한 권에!
― 학교도서관저널 주간 연용호
새로운 질문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만나는 안내서!
― 응암정보도서관 사서 강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