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얀 국물의 반전
매운 하얀 짬뽕
“페퍼론치노는 청양고추 못지않게 매운 이탈리아 고추예요. 올리브파스타 위에 동그랗게 올려져 있는 얇은 빨간 고추라고 생각하면 쉽죠. 무겁지 않게 칼칼한 매운맛을 내는 데 아주 좋거든요.”
기본 재료 나가사끼짬뽕 1개, 페퍼론치노 5개, 숙주 30g, 실파 1대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과 페퍼론치노, 분말 파우더를 넣고 끓인다.
2 매운맛이 우러나면 면과 건더기수프를 넣어 끓인 후 숙주와 실파를 올린다.
시원하게 매운맛!
매운 냉면
“매운 냉면의 맛을 좌우하는 매운 소스는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두면 좋아요. 냉면 외에 볶음 등 다른 요리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거든요. 먼저 물과 청양고추장을 각각 6큰술씩 넣고 고운 청양고춧가루 4큰술, 곱게 다진 마늘 3큰술, 후춧가루 ¼작은술을 섞어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
기본 재료 둥지냉면 1개, 오이 ¼개, 달걀 ½개, 무(편 썬것) 약간, 매운 소스·식초 2큰술씩, 설탕 1큰술, 소금·대파 약간씩
만드는 법
1 둥지냉면 육수는 물에 골고루 섞어 냉동실에 살얼음이 얼도록 보관한다.
2 오이는 채 썰고, 무는 가늘게 편 썰어 식초·설탕·소금에 넣고 재운다.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반으로 가르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3 삶은 냉면사리에 육수와 매운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오이·무·달걀·대파를 올린다.
쫀득하고 매콤한
매운 족발
“족발에 들어가는 매운 소스는 화끈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스타일이 좋아요. 특히 월남쌈이나 베트남 쌀국수 요리를 먹을 때 함께 먹는 스리라차 소스가 어울리는데, 먼저 물 3큰술에 태국식 칠리소스를 2큰술 넣고 고운 청양고춧가루와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각 1큰술씩 넣고 섞어주면 돼요.”
기본 재료 편의점 족발 1팩, 매운 소스·부추·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 한소끔 끓인 매운 소스를 따뜻한 족발 위에 붓고 썬 부추와 통깨를 뿌린다.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 핫윙
“저녁식사 후 즐기는 맥주에 어울리는 요리예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바삭하고 맛있어 누구나 좋아하죠.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매운맛을 내고 싶다면 캡사이신 소스를 첨가하세요.”
기본 재료 윙 12개, 핫소스 5큰술, 케이얀페퍼·케이준파우더 1작은술씩, 설탕·간장 1큰술씩
만드는 법
1 윙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끓인 후 건져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소스를 섞은 후 ①과 함께 골고루 버무려 30분 정도 재어둔다.
3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포근한 밀가루 속에 숨은 매콤함
매운 퀘사디아
“매콤한 맛에 든든한 포만감까지 원한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퀘사디아를 변형해보세요. 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죠. 청양고추를 빼고 피망을 많이 넣어주면 돼요.”
기본 재료 토르티야 2장, 순닭가슴살 캔 1개, 청·홍 고추 ½개씩, 피망·양파 ¼개, 모차렐라치즈 ½컵, 핫소스·칠리소스 4큰술씩
만드는 법
1 물기를 뺀 닭가슴살과 핫소스, 칠리소스, 피망과 양파를 섞어준다.
2 토르티야 반쪽 위에 ①과 치즈를 올리고 반으로 덮는다.
3 25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운 후 4등분으로 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