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이도 선사 유적지에 간다고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왔는데 보슬비가 내려서 고민이 좀 되었습니다. 선사유적지는 실외라 비가오면 갈수 없기에 급히 박물관에 문의했더니 다행히 자유관람이 된다고 하여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50초 가량의 영상이 나온후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데 우리 보물들 너무 신기해 하면서도 재밌어 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살펴보고 동물을 잡아서 살았던 수렵생활도 엿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박물관을 한바퀴 돌고 나니 다행히 비가 그쳐서 선사 유적지로 갔는데 넓디넓은 잔디에 마음도 시원해 짐을 느꼈습니다. 우리 보물들 신나게 뛰어 놀기도 하고 움막집도 돌아보며 즐거워 했습니다. 한 친구는 잔디밭에 날아다니는 나비에 마음을 뺏겨서 연신 나비를 찾아 얼굴이 빨개지도록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저도 처음 알았네요. 가족들과도 나들이겸 한번 다녀오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아쓰기 1급을 보았는데 받침을 더 쓰거나 덜쓴 친구 세명을 제외하곤 모두 백점이 나왔습니다. 순서를 바꾸어 불렀는데도 집중해서 받아쓰는 모습들이 너무 대견하고 이뻤습니다. 가정에서 함께해 주시는 부모님들 덕분에 받아쓰기를 순조롭게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편안한 주말 되세요^^
*오늘 언어전달은 오대양 칠대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