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6 수요일
읽을 말씀: 누가복음 23-24장
찬송: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23장)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4)
아무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 받으시고
무리들이 고함치는 가운데에 십자가형을 받으시고
골고다로 끌려가십니다.
가슴 치며 우는 여인들과 무리들이 따라오는데,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의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십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십자가 위에서 7마디 선언을
하시는데, 예수님은 그 고통의 순간에도 제일 먼저
용서의 기도를 하십니다.
그 기도대로 우리는 용서받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5:8)
2. 성경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24장)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0-32)
누가복음의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12제자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주님을 따르던
글로바와 한 제자가 엠마오로 가던 길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동행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눈이 가리어져'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이 친절하게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역과 부활을 말씀하시자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엠마오에 도착해 예수님과 함께 식사를 나눌 때,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비로소 그들의
'눈이 밝아져'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그 후 두 제자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기쁨이 가득하여
곧바로 일어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말씀으로 마음이
뜨거워지고 믿음이 더 견고하게 세워지길 바랍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며 부활의 주님과
늘 동행하게 하옵소서!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