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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힐의 경험- 부모
2019. 7. 29. 월요일 오전 11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써머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에 부모들이 출연하여 이야기 나누고 있다.
헬리의 질문. 써머힐과 어떻게 관계 맺게 되었나요?
부모 1. 저는 학창시절 공교육에서 안맞는다고 생각했다. 내 아이는 이런 학교에 보내지않을거야 결심했다. 10대에 써머힐 졸업생 만나서 어쩌면 이런 학교에 다닐수 있었나 놀라웠다. 제 레이다망에 넣고 있다가 여기에 아이들을 보내게 됐다. 놀라운 학교라고 생각했다.
부모2. 이미 이야기 하신 분도 있다. 5년 됐고 아이 둘을 보낸다. 12세. 10세. 그리고 네살짜리가 있다. 문제 아이가 있어서 왔고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살반부터 읽고쓰고 하는 아이였지만 학교에서는 적응을 못했다. 선생님이 항상 전화해서 "네 아들이 오늘은 이런 일을 했어" 라고 고발했다. 이런 교육 속에서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하며 홈스쿨하다가 사회적 발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여기 보냈다. 헝가리 출신인데 헝가리를 떠나서 왔다. 여러분에게 sns 장점을 강조하고싶다. 그런 학교를 찾고있을 때 저희를 여기 데려온 사람을 sns에서 만났다.
부모 3. 세명의 성장한 자녀들이 있다. 모두 30대. 막내가 제시라고 하는데 아주 관심이 많은 꼬마 아이였다.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재미있어 하는데 1주일만에 "나 학교에서 하고싶은거 다했어. 다음에 하고싶은 것이 뭐지?" 학교 안에서 전혀 적응을 못했다. 가족이 난독증이 있다. 가족력으로 있다. 심각한 난독증. 공교육에서는 전혀 돌봐주지 않았다. 검사하고 판단 내릴뿐이었다. 그것이 아이를 망가 뜨린다고 생각했다. 고통스러웠다. 교육이 의미없다고 생각한 과정이 있었다. 내가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학교를 떠날 수 있는 길이 있을지 궁금했다.
학교를 옮겼는데 거기도 성공적이지 않았다. 엄마의 경험. 아이 자체에 대한 판단 속에서 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를 학교 그만 두게 하고 그 아이의 영혼을 치료하는데 집중했다. 모든 부정적인 메세지를 통해 공교육으로 부터 아이의 장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는 이런 상황을. 우리 아이의 장점중 하나는 자기 동기화가 잘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루 종일 할 수 있는 아이였다. 공교육은 그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이 근처에 살고있는데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지냈지만 사회성의 우려가 있어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역에 있는 나은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다. 아이가 40세가 되어야 학교로 부터 받은 상처를 벗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저 자신이 30대가 지나서야 학교로 부터 받은 상처를 벗어날 수 있었다.
모든 어른들이 다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과 잘 관계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학교에 다시 보내는데 이 동네 고등학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내 아이가 여기서는 잘 지낼 수 없겠구나 깨닫게 되었다. 알아보다가 여기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여기야~~!! ' 바로 결정했다. 그러나 세 아이를 다 보내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다. 나머지 두 아이가 수영하러 와서 난 안갈래. 해서 막내만 보냈다. 큰 아이 둘은 친구 그룹이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막내는 학교의 모든 부분에 적응이 어려웠다. 그래서 여기 왔고 이 동네에 살기에 통학을 했다. 16년 쯤 졸업하고 제가 심리학과 교육을 스스로 공부하게됐다. 사회적이고 정서적인 성장에 대해 논문을 썼다. 이 학교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기에. 아들이 음악과 목공을 주로 수업들었고 물론 문학. 미팅도 좋아했고 스케이트보딩을 아주 좋아했고 헨리가 가르쳤다. 지금은 프로음악가로 일하고 있다. 시험 하나도 안보고 싶어했다. 평생 시험은 드럼치는 시험 하나봤다. 음악을 배우고싶어했고 그 학교에 갔더니 자격증이 하나도 없어도 받아준다고 해서. 제가 에어비엔비를 한다. 손님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손님으로 온 그 여자도 난독증이었다. 자기가 학교 안다니고 어떤 자격증도 없는데 옥스퍼드에 입학했다. 제도에 대한 불안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가 뭐든지 하고싶으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졸업할때도 시험 안봤다. 자격증 종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유명한 밴드에서 일하고 있다.
아들하고 이야기 하면,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고 똑똑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회복탄력성이 좋다. 수업 안들어가고 시험 안봤다는 편견은 느껴볼 수 없을 것이다. 제가 공교육 출신 과학에서 A를 받은 학생과 과학을 이야기 했는데 과학을 잘 모르더라. 내면화되지 않은 지식이다.
제 아이는 지금 6개월된 아이를 가지고 있다.
부모의 불안이 여기와서 해결되었다.
아이들이 통찰력을 통해 자기 삶에서 필요한 과목을 스스로 설정한다.
수학이든 읽는 것이든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자기가 좋아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공교육에 보내는 제 친구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느냐고 물을 때.
아이들이 다양한 관심을 갖는다고 이야기 한다.
헨리..각각 다른 시간대에 아이들이 학교에 다녔다. 학교에 다닐때 아이들이 학교 다닌 기간을 통해 자녀들이 어떻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나?
부모 1. 아마 저희 아이들은 공교육 다니지 않아서 제 친구중에 교사친구가 있는 5세에서 6세 사이에 읽는 거 못배우면 잘 못배운다고 협박했다. 부모의 불안이 여기와서 해결되었다. 아이들이 통찰력을 통해 자기 삶에서 필요한 과목을 스스로 설정하고 수학이든 읽는 것이든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자기가 좋아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공교육에 보내는 제 친구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느냐고 물을때. 아이들이 다양한 관심을 갖는다고 이야기 한다.
부모 2. 저희는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겪고 왔기에 잃을 것이 없었다. 오늘이 45세 생일이다. 내 생애 최고의 생일이다. 앞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를 써머힐에 보내고 지난 5년간 제가 가진 공포와 불안을 버려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제 아이를 공교육 7년 보내면서 걱정과 불안을 버리고 새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제 친구 아이가 폭력적인 아이로 자랐다. 계속하여 자기를 변명하는 것이다. 제가 처음으로 교장샘 방에서 이야기 할때 여기에서 굉장히 인정받고 공감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질문 받는 과정이 공동체 안에 소속된다는 느낌. 지원받는 느낌을 받았다. 큰 안심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전에는 우울하고 어려웠다. 이제는 구원받은 느낌이다. 사랑받고 믿음 받고. 아들은 자기가 되고싶은 것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란다고 생각된다.
아이들 작품들을 구경하는데
제 아이가 신문으로 만든 작품을 바람에 날려 버리는 거였다.
그것을 보는 아이들이
"그거 담지않으면 회의에 소환할거야." 말했다.
만일 공립학교였다면
부모가 보고 있을때, 대개 착하게 군다.
처벌받지 않기위해.
밖에서 오는 자극 때문에 착하게 군다.
여기는 착해야한다는 과정이 없다.
그것은 내면적인 것이다.
때로는 회의에 소환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내면적인 성찰이 가능하다.
그 장면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부모 3. 다 지난 일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고통스럽기도 하다. 제가 잊고 있던 것을 일깨워주는 시간이다. 아이가 얼마나 고통 받았는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저 역시 써머힐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어떻게 써머힐 없이 적응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제 아이는 점차적이고 지속적으로 행복하고 웃음짓고 항상 즐거워 하는 아이로 성장했다. 그 속에서 다른 한편으로 자라고 학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았다. 때로는 어렵고 힘들지만 통전적으로 같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저는 공교육에서 일했기에 여기에 아이를 픽업하러 오면 음악 하느라 바뻐서 빨리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며 슬슬 학교를 다니며 구경했다. 아이들 작품들을 구경하는데 제 아이가 신문으로 만든 작품을 바람에 날려 버리는 거였다. 그것을 보는 아이들이 "그거 담지않으면 회의에 소환할거야." 말했다.
만일 공립학교였다면 대개 착하게 군다. 처벌받지 않기위해. 밖에서 오는 자극때문에 착하게 군다. 여기는 착해야한다는 과정이 없다. 그것은 내면적인 것이다. 때로는 회의에 소환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내면적인 성찰이 가능하다.
그 장면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제 아들은 굉장히 회복탄력성이 높고요. 왕따를 통해 배울 수 있었겠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저희 아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은 평화롭게 자기를 다시 점검하는 통찰력을 볼때. 여기서 사회적 발달을 하는 것이 놀랍다는 생각을 한다. 자기의 개인적인 필요가 공통체의 사회적인 필요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가 보는 것은 놀랍다.
성인으로 어려운 점. 내가 원하는 것과 사회가 원하는 것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 자신감있지만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 것이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그 식당 주인이 써머힐 아이들이 오는 걸 좋아햤다. 아이들이 행복해 보여서. 지들끼리 욕을 쓰거나 할 수도 있지만 대개 친절하고 내가 뭘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 공교육 아이들은 깔끔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나 예의가 없는 것이다. 저희 아이의 사회성은 놀랍다. 어떤 갈등상황에서든 문제해결 능력이 놀랍고 자신감 넘친다. 그렇게 큰 이유는 써머힐의 경험이 아닐까 싶다.
첫학기 지나고 나서 아이가 집에 와서 한 이야기.
"이 학교 너무 훌륭하다. 내가 안하고싶은 것은 안해도 된다."
그 말이 큰 울림이 있었다.
여성으로서 사회가 부과한 강제에서 이렇게 자유로워질 수도 있구나.
이후 내 삶에서 중요한 메세지가 되었다.
"안하고 싶으면 안해도 돼."
부모 1. 첫학기 지나고 나서 아이가 집에 와서 한 이야기. "이 학교 너무 훌륭하다. 내가 안하고싶은 것은 안해도 된다."
그 말이 큰 울림이 있었다. 여성으로서 사회가 부과한 강제에서 이렇게 자유로워질 수도 있구나. 이후 내 삶에서 중요한 메세지가 되었다. 내가 상담하는 사람에게 "안하고 싶으면 안해도 돼." 이 메세지를 여성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중요한 메세지로 자리잡고 있다.
질의응답
Q 나는 수학교사다. 딸들도 수학교사가 되고싶다고 한다. 대학시험 능력시험을 보는데 그 과정에서 학교에서 준비한대로 준비방식보다 자기가 재미있는 연극대사로 시험을 준비해서 신나게 공부했다. 공교육에서 가르칠 것은 많아지는데 자기 삶과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진도만 나가면서 하는 것에 회의가 든다. 시험과 자격증 없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그 의미에 대한 이야기 감사하다.
Q 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가 살아남기 위해 학교의 역할을 잘하기 위해 돈내는 사람이 만족해야한다. 아이들도 만족해야한다. 정부에 이런 만족감을 보여줘서 이 학교의 가치를 보여주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은가?
A 부모 1. 교육부에서 학부모들에게 질문을 보낸다. 일반학교 기준에 맞게 "예, 아니오" 체크하는거라 써머힐의 의미를 살리지 못할것 같아 추가로 내용을 적었다.
'써머힐은 엄마의 자궁같은 곳이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연적으로 자라고 자기의 감정과 인생의 경험을 스스로 표출하면서 자기가 태어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좌충우돌을 통해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에서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이야기 했다.
부모 2. 써머힐에서 20년 전에 정부와 싸움이 있었을때. 학부모들이 '학교가 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지?'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나는 그림을 그렸다. 식물처럼 뿌리가 있고 자라나는 새싹이 있고 가지가 있는데 햇빛이 비추고 바람이 부는 그림이다. 써머힐은 아이가 잘 자라게 하는 완벽한 환경을 갖고있다. 그런데 그 씨앗이 잘 자라는지 씨앗을 파서 꺼내보려는 것인가? 그런 우스운 일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보냈다.
Q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에 감사하다. 북미에서 29년 넘게 대안 교육에서 만났지만. 부모들이 써머힐의 가치에 동의하지만 보내기 어렵다고 한다. 아이는 부모가 키우지 학교가 키우나.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고싶다는 이유로 좋은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아이를 보지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나?
A 부모2. 그 문제는 늘 어렵다..아이를 품안에서 떠나보내는 것은. 그것은 아이의 인생이다. 저는 아이가 7세. 5세에 학교에 왔고 한학기 지나서 기숙하고 싶다고 했다. 8세에 기숙을 시작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너무나 자연스럽게 기숙했다. 아이를 보내고 한학기 동안 울었다. 아이들은 쿨하게 떠난다. 물론 아이를 우리가 키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아이는 어차피 16세가 되면 떠난다. 쉽지않지만 배워야 하는 일이다. 내 품안에서 키우려는 것은 아이의 권리를 빼앗는 것일지 모른다.
부모3. 칼리지브란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그 시를 읽어보시라. 아이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보는 것이다. 아이가 성장하고 자기 이해와 성숙하는 과정을 보는 것이다. 내가 아이를 보호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이 아니다. 써머힐은 안전한 공간이기에 아이가 여기 와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보는 것이 품안에 끼고 있는 것보다 즐거운 일이다.
써머힐은 부모로 부터 아이를 지켜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부모는 신경질적이고 자기 부모로 부터 받은 문제를
계속 아이에게 투영해서 아이들에게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그것에서 놓아주므로 아이들이 성장하게 한다.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지 바라보는 것이 훨씬 더 큰 즐거움이다.
부모 2. 아이를 보내고 첫해는 상실감이 있었다. 써머힐은 부모로 부터 아이를 지켜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부모는 신경질적이고 자기 부모로 부터 받은 문제를 계속 아이에게 투영해서 아이들에게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그것에서 놓아주므로 아이들이 성장하게 한다.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지 바라보는 것이 훨씬 더 큰 즐거움이다.
질문이 아니라 코멘트를 하고싶다..
소피의 아이가 모래사장에서 노는 것을 보는데.
"난 안하고싶어. 난 이걸하고 놀거야."
그것이 중요한 메세지가 되고 앞으로 하고있는 일에도 중요한 메세지가 될것 같아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싶다.
농아인 학교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김주희 대표가 질문을 하고 있다.
"학교에 요구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어떻게 했나?"
라는 질문에 한 학부모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내가 더 잘 안다고 하는 순간 학교와의 신뢰는 깨진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해야 한다.
'내가 답을 알고 있으니 학교는 내 답대로 해야 돼'라고 생각하면 신뢰는 깨진다.
자기답을 내려놓는 경험이 필요하다. 내가 학교를 믿어야 아이들도 학교를 믿는다."
Q 한국에서 유일한 농아인 대안학교 교사다. 저희학교도 부모와의 관계가 늘 어렵다. 부모들이 공교육에서 자랐기에 써머힐에 요구하는 것이 있을때..
A 부모 1. 학교로 부터 배운 것은 부모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다른 부모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고 있다. 첫번째 팁은 네가 상담 작아라. 조이나 헨리 같은 매니저 그룹과 소통해라. 부모들끼리 소통하는 그룹을 만들어 자기 점검을 해보면 아 필요없는 거구나 하는 결과가 나오기는 한다.
부모2. 신뢰가 없이는 이 과정은 만들어지지않아..부모가 내가 원하는대로 하려고 하면 더 앞으로 나갈 수 없다..질문을 해야지 내가 답을 알고있고 내 답대로 해야해. 하면. 신뢰는 깨진다. 실제로 써머힐은 부모로 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곳이다. 그것을 통해 학교를 신뢰하고 아이를 신뢰하기에 더 나은 관계가 만들어진다. 아이를 신뢰하는 바탕에서 또 다른, 더 나은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부모 3. 내가 무엇때문에 이 학교를 선택했는지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들면 당신 손주를 써머힐을 보냈다고 하면 "아니~뭘했다고!?" 하고 반응한다.
할머니 친구가 교육을 많이 받은 교육자인데 "아 거기 너무 훌륭한 선택이야." 라고 할때 상황은 달라진다. 내가 선택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 1. 솔직하게 말하면 작년 9월까지 써머힐에 관한 책도 읽지않았다. 저의 경험은 완전 반대다. 아이를 보내게 된 것은 오히려 공교육을 통해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은 제 자신의 경험 때문에 보냈다. 책을 읽으며 더 깊은 신뢰를 가졌다. 이런 교육이 맞다는 기본 신뢰로 만났을때 이 교육에 대한 의미가 깊어진다.
헨리 -"끝나야 할 시간이지만 너무 재미있기에 하나만 더 질문을 받자."
Q 저는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서 책을 읽고나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신뢰감이 갔다. 혹시 써머힐 부모 입장에서 쓴 책이 있나요? 없다면 하나 쓰실생각은?
A 제 개인적인 경험을 쓰고 있다. 아직은 손으로 쓰고 있다. 블로그에도 올리지않은 상황이다. 써머힐에서의 질문을 글로 담을 생각이다. 여기서의 경험이 교사로든 학부모로든 기존에 가진 생각에 도전을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의 이야기로 글을 쓰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것이 써머힐의 방식을 증명하는 방식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생일을 맞이한 한 엄마를 향해 Happy Birthday To You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