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도 후텁지근해서 목이 말랐던 저는 빛이라님의 화장실 체크 얘기를 듣고 바로 아아를 사러갔습니다..
'이제 나의 목에는 평화가 깃들겠지...' 생각하며 가는데
교수님이랑 우기님이랑 세진님이랑 쇼울츠님이랑 제 앞을 지나갔어요...
음... 혼미 혼미...' 빨리 가야겠다..' 춍춍 하며 가는데
교수님이 얘기를 하다가 뒤를 돌아봤어요,... 저와 눈이 마주쳤죠.
인사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던 찰나에
정교수님이 작년에 저를 보고 '아는 사람인가?'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 그냥 나온 말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먼저 인사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도 소녀마냥 '오늘 보러 왔어요' ㅋㅋ
작년에 지갑에 사인 받았던 그 사람인데 혹시나 기억하시려는지 ㅎㅎ
요즘 면접 보고 있는데 혹시 존경하시는 분 있냐는 질문에 교수님이라고 했죠...ㅎㅎㅎ
그리고 특별 게스트가 온다고 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정우성님이 쑥 나오시더라고요.. 왼편에 앉아있어서 가까이 봤네요~~~
눈이 굴러 떨어지시는 줄 ㅎㅎ 왜케 큽니까....
암튼 이날은 최경영 기자님의 '정권에 따라 경제 상황을 알리는 방식이 다르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난민 문제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쇼울츠님의 방송과는 달리 자신의 견해를 강력하게 어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편집 응어리?)^^
추신: 머그컵 추첨 때 내심 기대했는데... 흠냐 흠냐.. 연내 한번 공구 갑시다.. 전에도 말했지만 굳즈 부자라서 더 욕심은 안 부릴게요 ㅎㅎㅎㅎ
첫댓글 저는 오른쪽 칸의 맨 앞자리 앉아 있었어요. 최욱님, 악마팀장님, 스탭 몇 분들은 저를 먼저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그리고 저는 책에 관심이 많아서 내심 책에 당첨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리고 정우성 배우님이 등장하실 때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요!ㅋㅋㅋ
기분 좋으셨겠어요. 담에 주말쯤 공개방송 하면 좋겠어요
@연맘 네!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 공개방송을 하면 정말 여러분들이 오시겠네요. 작년보다 훨씬 저리톡이 유명해졌으니!^^ 지금보다 덜 알려졌던 작년에 했을 때도 그 큰 자리가 가득 찼었는데~^^ 그래도 언제가 되었든 기대가 됩니다.
아~ 그러시맨 맨 앞자리 왼쪽 끝에 앉아 계셨군요?
@태목 최두한 넵! 맞습니다. 맨 앞 왼쪽 끝의 흰색 남방을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ㅎㅎ
참으로 올바른 인물들이더군요 ㅎ
비티에스 못지 않아! ㅎ
오~ 어제 공개방송이 마봉님께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