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진기야깊게해라깊게
바로 이야기 들어갈게
우리집이 얼마전에 이사를 했어.
계약은 하구 아직 짐을 옮기기 전에 엄마가 집을 보러가자고 했을때
좋다고 따라갔어 근데 집이 가격에 비해 엄청 넓은거야.
그리고 구조가 요즘에는 잘 안짓는 구조였어그니까 되게 오래된거 같았어.
근데 아무것도 놓여져 있지 않은 집인데
밤에 보러갔으니까 그럴수도 있긴한데
좀 뭐라그래야 되지 들어갈때부터 인상이 팍 써지는 분위기?
집 자체가 좀.. 그래서 좀 맘에 들지 않았다?
엄마가 하도 돈 문제로 고민하다가 싸고 넓은집 나왔다고 계약한건데
나도 그렇게 말하고 싶진 않았지만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엄마한테 여기 별로 좋은 느낌은 안난다고
그렇게 나쁜건아니었지만 새집이면 보통 좋잖아? 그리고 엄청 넓은데 근데도 그닥 맘에 안드는거야
그래서 대놓고 말했는데 엄마야 그냥 웃지요..
암튼 그러고 이사를 다 하고 나니까 뭔가 휑했을 때보단 느낌이 괜찮은데
아무래도 처음 받았던 그 느낌이 사라지질 않는거야
그래서 첫날 둘쨋날 내 방에서 혼자 안잤어.
그리고 세번째 날... 혼자 자기로 했어.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나갔어 원래 가위를 한번도 눌린적도 없고 귀신을 본적도 없어서
그래서 난 내가 요즘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읽어서 그런가 싶었어
그냥 모든게 다 내 기분탓이었구나
인제 그러고 그 다음날
월요일이었는데 일요일에 알바가 힘들었던지 월요일이 되도 몸이 너무 뻐근하고 무거운거야
그래서 3시에 있는 알바에 가기싫다고 엄마한테 찡찡대고 그랬거든.
근데 우리집에 전에 살던 분이 놓고 가신 큰 회전의자가 있어. 등나무로 만든 소파같은데 크고 빙빙 돌아가는거
거기에앉아있었는데 잠이 막 쏟아지는거야 거기서 졸다가 자리가 불편했는지 금방깨고 내 방으로 갔어.
그리고 진짜 푹 하고 쓰러져서 엎드려서 잤는데
이런식으로 ↓
여기서 아마 가위인거 같지만 아닌게
순간 의식이 돌아왔는데 그것도 아주 희미하게 꿈&의식 이런식이었어 반반
내 몸이 엄청나게 무거운거야
근데 그 느낌이 누가 내 등위에 무릎꿇고 앉아있는?
근데 몸이 움직이질 않았어 저 팔도 잡고있는것 같이.
어깨 밑으로 모든 몸이 누가 꽉 누르고 있는것 처럼 고정된것같이 딱딱했어.
그리고 그 느낌이 너무 아프고 무겁고 그래서 내가 신음소리 ( 으응.. 하고 ) 까지 낸것도 기억이 나
그렇게 한 십몇분은 그 상태로 너무 아프고 무거운 상태로 있었어.
그리고 내가 다시 꿈으로 돌아갔는데
꿈도 이상해
누군가의 장례식이었는데
사람들은 엄청 많이 왔고
엄청 유명한 사람이 죽었나봐
되게 성대하면서도 분위기 자체가 우울했어
그리고 내가 되게 존경했던 사람인가봐
내가 엄청 서럽게 우는거야
그 관이 올라와 있는 단상이라고 해야하나
그 위로 올라가는데 다 올라가지도 못하고 중간에서 주저 앉아서 울정도로
그리고 다시 의식이 돌아왔는데
여전히몸은못움직이겠는데
눈을 살짝 떳어
내방 구조가 ↓
이런데
내가 고개를 문쪽으로 하고 잤는데
눈을 떳을때 또렷하게는 안보이지만 뿌옇게 보이는것처럼
문밖으로 꼬마 여자애로 보이는 사람같은게 보이는거야
근데 그러고 다시 의식이 없어졌는지 기억이 안나
그리고 두시간도 안되게 이러고 있다가 깼는데
그 뻐근하고 피곤해서 알바도 못가겠던 내 몸이
멀쩡하게 개운한거야
정말 개운했어
안마 받은것 처럼
근데 나는 다른사람은 어떨진 모르겠지만
몸이 아플때 풀어주지 않고 자면 그게 더 굳어서 더 심하게 아퍼...
다른 사람은 니가 피곤해서 그냥 그렇게 느끼고 보인거라고 하는데
그말도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이런게 처음이라서 홍콩방에 올려 일단
근데 확실한건 내 방에 있으면
잠은 많이 온다는거
이사하고 잠이 많아진건 좀 확실해
그리고 나한테 해코지는 안하고 오히려 몸이 개운해졌으니
오히려 고맙기도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글 읽어줘서 고마워 별 얘기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딴에는 신기해서 글 올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별얘기 아닌거 같고???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직도 불 끄고 있으면 조금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
맞아맞아 !! 꿈&의식 반반 이 느낌 ㅠㅠ 처음엔 꿈이랑 의식이랑 막 뒤섞여서 정신없었는데
요새는 막.... 뭐라그래야되지..
누가 내몸이랑 내 영혼?이랑 분리시키려고 막 빨아들이는 느낌? ㅠㅠ
온몸이 막 너무 아퍼 ㅠㅠ 나랑 같은 느낌 겪는 사람없나...
가위 눌리면 무서운거보다 힘들어
언니도?? 맞아 맞아 아퍼 진짜 아프고 힘들어.... ㅜㅜ 나도 무서운건 없었는데 진짜 아프고 힘들었어 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