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OOK TV에서 볼 수있는 지나간 추억의 명품 드라마 소개 2탄입니다.
1996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파파'를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우리나라를 넘어 일본에서, 또 중국에서 탑스타로 자리잡은 배용준, 이영애 주연의 '파파'
그때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도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거든요.
무려 13년 전이지만 아직도 생생한 '파파'가 재미있었던 이유!~ 오늘 소개해 드릴까해요 ^-^
욘사마 배용준씨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꼈어요.
'파파'를 검색했더니 우리나라에 파파에 관한 공식적인 홈페이지는 없고, 이렇게 일본사이트가 있더라구요.
욘사마 때문에 '파파'도 일본에 방영되어 인기를 누렸던것 같아요 :)
'파파'의 대략적인 내용은 2006년에 방송되었던 SBS드라마 '연애시대' 와 조금 흡사해요.
이혼한 부부가 다시 설레임과 작은 미련과, 섣불리 이별을 택했던 것을 후회하는 등의 복잡한 감정으로 계속 부딪히지만
여자는 자존심을 세워 이제는 다 잊은척을 하기도 하고 될듯 말듯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는 이야기이죠.
배용준(최현준)과 이영애(한세영)는 극중 한때 서로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성숙하지 못한 두사람이 결국 이혼을하고, 새별이라는 예쁜 딸을 가운데 두고 시간이 오래 흘러
다시 서로가 필요하다는것을 깨닫고 서로를 원하게 되요.
배용준이 연기한 최현준은 유명작가이자 대학교수(교수치곤 넘 젊긴 하지만)이고
이영애가 연기한 한세영은 잘 나가는 영화사 기획실장이에요. 둘 다 능력있는 사람들이었죠ㅎㅎ
지금은 여신같은 이미지로 또 최고의 몸값을 받는 우리나라 대표 아이콘으로
감히 범접할수 없는 배우들처럼 여겨지지만 '파파'에 출연 당시만 해도 시청자와 가까운 친근한 이미지였죠.
세영(이영애)이 보고있는 것은 바로 현준(배용준)과 세영이 연애할 당시, 그 둘이 주인공이 되었던 이야기를 현준이 책이에요.
세영이 근무하는 영화사에서 이 책을 영화화하려고 해서 둘 사이에 어떤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 작용하죠.
이 두사람은 결국 다시 맺어졌을까요? (직접 보세요! ㅎㅎ)
<'파파'를 기억하는 이유>
# 1 스타작가 '오수연'의 초기작품!
가을동화 / 겨울연가 / 광끼 / 느낌 / 이브의 모든것 / 스타의 연인 을 쓴 작가 오수연.
'파파' 보다 오래된 작품을 보자면 LA 아리랑, 뉴욕스토리 까지 제가 정말 즐겨봤었던, 그리고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는
작품을 만들어낸 오수연 작가! 그녀의 탄탄한 구성력 일단 신뢰가 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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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를 기억하는 이유>
# 2 당시 유행을 이끌었던 '파파' 이영애의 패션!
긴생머리에 뱅스타일의 앞머리!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헤어스타일중 하나죠.
이미 90년대에 미리 선보여 큰 유행을 불러일으켰던 이영애 앞머리! 기억나시나요?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였던 머리에 수건을 두른 이 연출!
당시 파격적인 스타일이었지만 이런 머리띠가 제작되어 판매되었을 만큼(기억에 저도 했었던것 같아요ㅎ) 큰 유행을 낳았던 스타일!
극중에서 이영애는 영화사 기획실장 즉, 커리어우먼이라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거든요.
지금은 우아하고 단아하고, 또 청순한 이미지의 대표로 기억되고 있지만
'파파'에서는 톡톡튀는 개성과 매력, 그리고 애교넘치는 귀여움까지 보여주었었답니다 :)
그리고 일명 해리포터 안경이라고 불리는 이 동그란 테의 안경!
아무나 소화할수 없는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참 잘 어울리죠?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유행을 했는데, 이영애씨 패션에 예지력이 있으셨던듯? ㅎㅎ
아! 안경하니 갑자기 또 생각이 났는데요.
욘사마 배용준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 갈색 뿔테안경! 제가 오늘 '파파'를 다시 보며 유심히 봤는데 아무래도
이 안경에 알이 없는것 같았어요! (물론 추측일 뿐이었지만) 뭐 어쨌든 이 뿔테안경이 누구보다도 잘 어울렸던것은 사실이죠?
<'파파'를 기억하는 이유>
# 3 지금은 톱스타가 된 출중한 조연들의 대거 출연!
지금은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90년대 배우로 사랑받았던 이혜영!
약사였던 윤혜원(이혜영)은 '한의사 양궁(박중현)과 커플로 맺어져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정찬(한은표 역)! 정말 인기 대단했었죠-
이영애(한세영 역)의 동생으로 나와요.
그리고, 지금은 자주 만나볼수 없는 최윤영!
이영애와 배용준사이에서 태어난 딸 새별이와 한의사 양궁의 아들 재홍이의 유치원선생님이에요.
정찬(한은표)과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사랑을 하게 되는 매력적인 역할이었죠.
누구신지 알아보시겠죠?
영화 흥행 보증수표, 차태현이에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그때 당시 그리 유명하지 않아서 기억에 없었나봐요.
이제니 양과 유쾌한 커플로 등장했어요. 개구장이 같은 모습은 여전하네요. 이제니양도 통통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세요~' CF를 찍기도 했었죠~
이렇게 지금과 사뭇 다른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요~
그리고 '파파'소개에서 빠질 수 없는 두 꼬마,
아무리 검색을 해도 실명을 알아낼 수가 없네요. 세영(이영애)과 현준(배용준)사이의 딸 새별.
그리고 새별이 친구이자 한의사 양궁(박중현)의 아들 재홍이.
역시 드라마에서는 아역들의 역할이 큰것 같아요. 극중에서 너무 귀엽거든요 :-)
<'파파'를 기억하는 이유>
# 4 눈물나는 OST 뱅크의 '이젠 널 인정하려해'
중요한 장면마다, 배용준과 이영애의 엇갈림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이 아플때마다 어김없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던
뱅크의 '이젠 널 인정하려해' 아. 정말 주옥같은 명곡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뱅크의 2집 러브레터에 실린 곡으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노래에요.
90년대에 드라마를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면, '파파'에는 특별한 추억이 담겨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포스트를 쓰면서 저도, 13년 전 배용준과 이영애가 제발 다시 만나길 간절히 바라며 가슴졸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며 새삼 행복해졌어요.
[QOOK TV] - [KBS] - [드라마] - [파파] 에서 96년으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경험하세요 ^-^
이상, QOOK 엔터 ┛ 프라이데이였습니다.
첫댓글 ㅋㅋ 욘사마 당시 진짜 풋풋...
고2때였나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편만 아버지의 퇴근크리로 못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아 다시 찾아서 함 봐야겠네요 ㅎㅎㅎ
ost 정말 좋죠...^^ 배용준 저때 ...폭발적인기..ㅋ 인터넷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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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밋게 봤었어요! 지금봐도 재밋을까요?초등학생 때였는데도 당당한 커리어우먼 역의 이영애를 동경하기도 했고ㅋ저땐 배용준 좋아했었는데ㅎㅎㅎ 특히 뱅크의 노래땜에 더 좋아했었던..뭔가 설레이는 느낌이 드는 트렌디한 드라마였어요
초등학교때 봤었는데 ..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 이 때 정찬 정말 멋있었는데 ㅠㅠ
초딩때 엄청 좋아했던 드라마ㅋㅋ 저 아역 여자애 너무 부러웠음ㅋ 엄마가 이영애 아빠가 배용준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꼬마애가 덕이에 나온 아이죠..신지수와 같이 나온.. 작품활동 꾸준히 하네요...
이 노래. 어렸을때 테이프로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좋아해요 멜로디랑 가사가 너무 슬프면서 좋은 것 같아요. 드라마와 예전 추억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은 음반이든 mp3로든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음악ㅜ 가끔 생각날때마다 유투브에서 가끔 들어요
아 저도 이거 초딩때 진짜 재밌게 봤는데.ㅠㅠ ost 테잎잃어버려서 속상하네요ㅠㅠ다시보고싶다 으~
파파때문에 가족 외식도 거부한 저....ㅎㅎ 옛 생각나네요... 저때 이영애씨 무척 좋아라 했었죠....
저도 파파를 아주 재미있게 봤던 한사람입니다. 저때의 배용준과 이영애는 참 풋풋했었죠.^^
여기서 대충 님덜 나이 나오나요ㅋ
그깐 배용준만쿰 팬들이 끝가지가는 배우 있을까요/
초반엔 좀 재미있었는데 중반이후로 지루하게 본 드라마.
아 제가 어렸을때 좋아했던 느낌,파파....참 잼있게봤었던 ㅋㅋㅋㅋㅋ
이거 제가 중딩때 꼭 챙겨보던 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이런 것도 있었구나..재밌어 보인다ㅋㅋ 난 첫사랑? 그 드라마에서 초딩 눈에도 배용준이 어찌나 멋있던지..ㅋㅋㅋ
노래도 좋았는데.. ㅋ 꼬메보레이~ 꼬메보레이~ 그리고 어린애가 불렀던 귀여운 노래도 생각나네요. 불어 같았었는데. ^^
인정!!! ㅋㅋㅋㅋ
영애언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쁘네요ㅎ
기억이 새록새록...ㅋㅋㅋ파파 ost들으면 초딩때 생각난다는..ㅎㅎ
아 현준이 넘 잘생겼어 대학교수이며 소설가 어찌나 멋지던지 세영이 이뻐서 부러웠고 선남선녀 둘이 잘어울렸어 안타까운 장면들..대학후배 이뻤는데 현준이 좋아해서 삼각관계였죠..이쁜 새별이가 젤 부러웠고 이 드라마 인기 많았고 잼났었죠..드라마 영상들 이쁘고 삽입 음악들 다 좋았던 기억...애들 ㅋㅋ 귀엽고 멋진 한의사가 세영이 좋아했는데 이쁜 약사랑 한의사 ㅋㅋ웃꼈고 결혼..제니가 교수님 좋아하는거 ㅋㅋ귀엽고 새별이삼촌과 유치원 선생님 둘도 이뻤고 다시 보고싶다...
와 이거 진짜진짜 좋아했어요ㅎㅎㅎ근데 당시에 배용준은 세련되고 이영애는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다 다른가봐요? 과한 입술라인에 뻣뻣한 생머리에 식탁보같은 두건 되게 보기 싫었는데. 그나저나 정찬은 언제봐도 훈내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