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주사가 모두 스테로이드만은 아닙니다. "히루알"이라고 하는성분으로 관절액과 같은 성분입니다. 보통 용법은 한번에 한 바이알을 주사하고, 일주일간격으로 다섯번 주사합니다. 요즘에 새로 나온 주사는 약효가 더 강력해져서 일주일 간격으로 세번만 맞아도 되는 것도 있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에 거의 인체에 무해하다는 겁니다. 저는 재활의학과 수련의로서 환자들이 뼈주사 안맞는다면서 무조건 주사 안맞으려하면 맘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리플답니다.
물론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때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염증이 너무 심해서 의사의 판단하에 염증을 가라앉혀야 된다고 판단될때는 주사도 물론 합니다. 뭐든지 무조건 나쁜 것은 없습니다.
저는 제 부모님이 관절염으로 심하게 아파한다면 연골주사 당연히 맞도록 하겠습니다.
연골주사를 저는 쉽게 말해 관절에 주는 영양제라고 표현합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의사선생님께 이 주사가 스테로이드냐고 물어보시면 어떨가요?
첫댓글 선생님께서 직접 글을 남겨주셨군요? 감사합니다...연골주사를 맞도록 해야겠네요...진실한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히루알,전 몰랐네요.고맙습니다.근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스테로이드만 놓아주시더군요.ㅡ,.ㅡ
히루알에 관한 정보좀 올려주세요.킴스온라인에선 찾을 수가 없어요 ㅠㅠ
"아트리주"로 찾으시면 찾아질겁니다. 킴스나 드러그인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