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농촌여행(가난속에 미소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A1455ACC061B39' class="txc-image" />농촌에서 태어난 나는 어릴적 보아왔던 시골의 정겨운 모습이 늘 그립고 마음의 안식처다. 오늘은 캄친구와 농촌여행을 나서보는데~<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75495ACC02092C' class="txc-image" />컨달주로 가기위해서 메콩강을 거너는 배를 타고~<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308435ACC020C1B' class="txc-image" />마치 바다로 착각할만큼 넓은 Mekong riv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FF495ACC049B31'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2E54F5ACC021622' class="txc-image" />점심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둘이 맛있게 먹는데 맥주포함 5불 캄보디아는 간단히 1~2불정도로 한끼가 가능하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F59425ACC021228'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1F0505ACC05AA2C'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D28425ACC021C31'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CE6495ACC022017' class="txc-image" />지나는 길에 물레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띄어 인사를 건네고 들어섰다. 울나라 6~70년대 어머님이 돌리시던 물레로 실을 감는데 아낙은 이제 32살이란다. 남편은 들판에서 일하고 아이는 아들 셋인데 큰아이가 16살이니 첫이이를 16살에 출산했다는~ 조기결혼풍습이 많은 탓인지 스므살이 안되어도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가 있다. 한달수입은 우리돈 20만원 남짓으로 부부와 아이 셋등 다섯식구가 살아간다. 가난하면 어떠랴! 그래도 미소가득 행복하다는데♡<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72F435ACC02192D'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315455ACC02252F' class="txc-image" />아이의 천진난만한 얼굴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낯선 외국인을 호기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6B24E5ACC022B28' class="txc-image" />마당엔 탐스런 망고가 익어간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2E74D5ACC03A62A'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D584D5ACC02F826' class="txc-image" />비록 가난하지만 입가엔 엷은 미소가~<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F4A485ACC02FC2D' class="txc-image" />아이손에 용돈을 쥐어주니 아낙은 나그네에게 연꽃열매를 답례로 준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81475ACC02FF31' class="txc-image" />그녀의 부엌~<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C54E5ACC030430' class="txc-image" />문제는 수도가 없으니 이 빗물을 사용한다는 안타까움을 우짜믄 조으냐? ㅠ<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748425ACC030719' class="txc-image" />집안을 엿보니 초라하기 이를데 없지만 뭐 너도 나도 못사니 상대적 빈곤을 모르고 살아간다. 우리가 없다고 불행하게 느끼는 이유도 남들과 비교하기때문이다. 걍~ 없으면 조금 없는데로 다소 불편할지라도 만족할줄 아는 긍정의 자세로 살아보자. 웃을 수 있으면 행복하지 아니한가? 요즘 세태를 함 보라! 대통까지 권력쥐던 무소불위의 그들 삼성갑부 오너들까지 감방을 제집 드나들듯 허고~ 그러니 적당히 욕심 내려놓고 한 시상 재밋게 살믄서 "허허"하며 너털웃음 짓고 "그러려니"하믄서 낙천적인 자세로 긍정의 미소를 머금는 삶이 최고인갑다.<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98485ACC030C2B'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8B54F5ACC031028'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6614F5ACC039D2F' class="txc-image"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98D485ACC03A32C' class="txc-image" />마당엔 망고와 코코넛이 알알이 익어가고~<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AB7475ACC0A0609' class="txc-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