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가족 24-25, 다가오는 어버이날
서울 동생과 아주머니는 전화 통화를 자주 한다. 지난주 아버지 생신에는 평일이어서 못 내려간다고 전화를 했다. 금주 화요일에 전화하여 토요일에 언니를 아버지 댁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아주머니는 아버지 댁 가는 날은 아침 식사하고 일찍 샤워실로 가서 샤워 준비를 했다. 직원은 아주머니 단장을 돕고 아버지 댁에 갈 수 있도록 채비를 도왔다. 오전 오후 아주머니가 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휠체어 택시를 불러 드렸다.
다음 날 출근하여 아주머니를 만났다.
동생들이 모두 모여 아버지 댁에서 점심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모두 모이기 좋도록 토요일에 날을 잡고 모여서 가족들이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아주머니는 가족들을 만나 즐거웠으며 아버지도 많이 회복되셔서 형제자매가 기뻐했다고 한다.
자식들은 아버지를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마음이 놓였을 것이다. 아버지는 자식들이 찾아오고 효도를 받으니 노년이 외롭지 않고 흐뭇하셨을 것 같다.
사람 사는 것이 이렇듯 도리를 다하고 예를 행하는 모습에서 사람다움과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감동을 한다.
2024년 5월 5일 일요일, 이상화
최근 아버지 건강을 염려할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웃으며 함께하니 김경선 아주머니 가족분들에게 더 없이 기쁜 날이었겠습니다. 다녀오시도록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진호
어버이날 풍경이 정겹습니다. 김경선 아주머니 가족 행사에 함께 하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여느 집의 어버이날 풍경이네요. 맏딸 김경선 아주머니께서 동생들과 함께하며 아버지 댁에서 인사드렸다니 감사합니다. 딸 노릇, 언니 노릇, 사람 구실을 아주머니와 이상화 선생님께 배웁니다. 월평
첫댓글 해마다 가족행사에 아주머니 참여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