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293405&date=20141209&page=3
두산의 보호선수 전략은 이해되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김인식 감독 말기에 입단해서 김경문 감독 시절에 성실하게 자기 몫을 다해준 선수인데, 말년에 뜻하지 않게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롯데로서는 KT로 이적한 김사율의 완벽한 대체자를 영입한 거고, 두산 입장에서는 주전급 선수 중에서 그나마 타격이 적은 선수 중 하나를 보냈다고 봅니다. 정재훈 선수가 세이브 1위 했던때도 예전 어깨부상 전 이야기고, 지금 구위로는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마무리로 나오기는 쉽지 않죠. 게다가 이미 1군에 윤명준이라는 정재훈과 스타일이 비슷한 투수가 있기 때문에 정재훈 선수까지 보호선수로 묶긴 어려웠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수 중에서는 이재우, 타자 중에서는 박건우가 타겟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재훈이 선택되었네요. 정재훈 선수도 롯데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는데..
그래도 이건 아닌데..
구단 이것들 뭔 생각인건지?!..-.-;;
누가 가도 이런말 나올겁니다. 아쉽긴하지만 어쩔수없죠. 최상은 아니더라도 나름 선방한거라 생각하고 싶네요
차라리 젊은유망주(?)를 보내지...만년 유망주들 많잖아요....도대체 언제 터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