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송사람도 아니고, 공주사람도 아니고, 세종시 거주하는 사람임
세종시 내에서 만 한창인 세종KTX 신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합니다.
세종시는 과거 충남 연기군에서 공주 장기면, 청원 부강면을 편입하여 세종시로 출범하였습니다.
아래 지도는 세종시에 행정중심복합 건설 구역입니다.
일단 세종시 내에서는 세종KTX역이 필요하다 주장하는데 어떤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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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종시는 오송KTX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오송역 입니다.)
세종시에서 중심인 정부세종청사 정류장을 기준으로 대중교통 거리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우선 24분이 걸리네요.
다음은 정부세종청사정류장에서 신설될 위치와 제일 가까운 BRT정류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15분 걸리는데 세종역 예정 부지인 붉은 원까지 3분 추가하여 18분으로 하겠습니다.
자 다시 돌아가서 세종정부청사 주차장이 세종신도시 중간에 있음을 볼수 있음
그런데 세종역이 만들어 진다면 2,3,4생 사람들은 이용하겠으나 1,5,6생 사람들은 오송역을 그대로 이용할 것임
물론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5,6생은 오송이 더 가까운게 사실임
지금 세종시는 1,2,3생이 완성단계에 있고 4,5,6생은 입주도 하지 않은 상황
만약 만들어 진다면 오송역과 번갈아가면서 정차하는 역으로 한다는 계획으로 열차 이동속도를 늦추지 않겠다고 함
그러나 이미 세종역으로 예정된 부지 근처에 오송역과 공주역이 있는 상황(물론 노답으로 있음)
국비와 시도비를 들여서 세종KTX역을 만드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는 생각해봐야될 문제임
첫댓글 오송분기된 이상 무슨 수를 써도 꼬이게 되어있죠. 거기다 공주역까지 걸리니....
네 그런데 이미 꼬인상황에서 세종역으로 더 꼬겠다는 거죠.
오송 진짜 저기 안거치기만 해도 더 도착시간들이 빠를텐데
애초에 오송 공주가 없었으면 만들어야 하지만 이미 두곳에 들어온이상 만들수가 없음 고속철도가 동네 마을버스도 아니고
맞습니다. 5~10분 줄이기 위해 역을 하나 만들어 달라는데.. 이미 BRT로도 갈 수 있게 해놨음에도 말이죠.
캐공감임
처음 설계만 제대로 했더라면,,ㅠㅠ
오송이 모든 걸 망쳐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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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에 신도심과 가까운 역은 부강역, 조치원역이 있습니다. 조치원역은 오송역과 거리가 다를게 없고 부강역이 가장 가까운데 가끔 무궁화호와 화물기차만 서고 있습니다.
저기는 대전 사람이 더 이용하기 좋을듯 유성구가 가까워서 유성에서 대전역 가는데 한참 걸림
네. 이미 코스트코가 저 위치정도에 생겨서 대전 유성, 공주, 청주사람 다 끌어들이고 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근데 문제는 세종시가 완성되었을때에 절반만 이용할 수 있다는거죠. 1생,5생,6생은 오송역이 더 가까우니까요. 시도비 100%로 지어도 반대인데 국비까지 넣어서 세종역을 만들면 전국적으로 볼때 공주-오송에 이어 불필요한 역이 나올수 있죠.
세종시 ktx역 만들어야지
오송역에 욕은 할지언정 세종역을 새로 짓긴 힘들죠.. 단순 역만 짓는게 아니고 선로도 다 깔아야하고, 오송역도 폐쇄해야하는데 역세권 개발도 걸려있고 해서 비용이 너무 많이 듬. 세종역 만들면 공주역도 폐쇄각임. 지금도 구렁텅인데 나락으로 빠지는 거..
대중교통에서 10분 15분 세이브되는게 정말 크긴 한데, 손실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요. 돌릴 수도 없음. 실제로 타당성 조사했을 때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됐고.. 애초에 그냥 천안분기로 했음 말끔했는데
선로가 세종시 중심을 지나갔으면 어땠을까 싶음 물론 그건 불가능이였지만
세종역필요합니다. 5생이 오송역을 이용한다는것은 추론일뿐이고 오히려 brt라인 순환도로가 생성된다면 5생에서 6생이나 1생쪽으로 나간뒤 990번타고 오송가는것보다 훨씬 빠를수있습니다. 그리고 대전 유성 북서부권 이용자들도 무시못하고 세종의 중심지가 2-3생인데 중심지보다 외각지(1,6생)에서 더 빠르다고 신설할수없다고 주장하는것은 맞지않다고 봅니다.
오송역과의 배차조정을 하고 미래 수요가 늘어난다고 보면 충분히 설립가능할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