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빛이 되어주는 그대들
*후르바는 원작에서 전범기가 등장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소마 쿄우(송대협) 에피소드>
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0129
2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0168
3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0176
<소마 키사(송예림) 에피소드>
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0438
2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0489
<하나지마 사키(백장미) 에피소드>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1007
<소마 모미지(송가을) 에피소드>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1066
참고로 항상 제가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부분들만 쪄서..
그 회의 전체 내용은 담지 않은 게 많아요.
자잘한 대화나 작은 에피들은 안 넣은 거 많음..ㅎ..ㅎㅎ..
*시작하기 전에*
정수정(혼다 토오루)
송대협(소마 쿄우)
송유진(소마 유키)
송시오(소마 시구레)
백장미(하나지마 사키)
연말을 맞이해서 대청소중임.
장미랑 바다까지 와서 청소를 도움.
장보러 나온 유진이랑 수정이.
"수정아 뭘 만들려고?"
"새해음식. 다른 식구들 입맛에 맞으면 좋을텐데."
"우리들은 새해 첫 날 큰 집에 가있을거야. 이따 갈건데..
해마다 새해 첫날은 큰 집에서 보내는 게 송씨가문 관습이야.
그렇구나.. 우리한텐 그게 너무 당연한 일이라서 수정이 너한테 말하는 걸 완전히 잊고있었어."
"그렇구나. 그럼 재료를 이렇게 많이 살 필요가 없겠네.."
"어머 새해 특별요리네? 맛있겠다."
"그렇게 보여?"
"근데 4인분치곤.. 양이 좀 적네.."
"아! 그건 그냥 나 혼자 먹을거야. 반장이랑 대협이는 이따 큰 집에 가야된대."
장미랑 바다는 집으로 돌아감.
"자, 이제 슬슬 나가볼까? 두 사람 다 준비해."
"나 안갈거야."
"나 안갈거야."
"내 얘기 좀 들어봐 수정아... 글쎄 두 사람 다 큰 집에 안가고 여기 있겠대."
"어.. 큰 집에 안 갈거야?"
"넉 달 동안이나 집에 안들어간 녀석이 새해라고 어슬렁어슬렁 기어 들어가겠냐?"
"잔치같은 데 참석하면 큰 집을 나온 의미가 전혀 없잖아."
"아, 송씨가문에선 매년 1월 1일에 친척들이 모두 모여서 새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갖거든.
하지만 가장 중요한 행사는 뭐니뭐니 해도 12지들끼리 잔치야.
십이지 동물의 혼령에 씌인 사람만 참석할 수 있는 잔치인데,
새해에 해당하는 십이지가 춤을 추지.
아.. 정말 아름다웠어. 3년 전 유진이의 춤."
유진이 존예b
"그치만.. 그치만 정말 근사해요! 잔치를 열다니!
진짜 옛날얘기 같아요!"
"나하곤 상관없어. 고양이는 십이지의 잔치에 참석 못하게 되있으니까."
"어..? 왜 참석못해?"
"고양이는 안된다는 규칙이 옛날부터 있었거든.
뭐.. 그것도 옛날얘기랑 똑같다고 할 수 있지."
"그럴수가.."
"본인인 나도 괜찮은데 왜 네 표정이 어두워지냐?"
"그거야 어찌됐든 일단 큰 집에 가면 적어도 사나흘은 거기서 지낼 거잖아.
그렇게되면 그동안 수정이 혼자서 이 집을 지켜야된다고."
"저..저기 두 사람 다.. 나한테 일일이 마음써줘서 말할 수 없이 고마워.
그 마음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가슴이 꽉 차는 것 같아. 기분좋아.
그치만 일년에 한번뿐인 새해 첫날이니까 즐겁게 보내고 와.
거기다가 부모님도 오랜만에 만나뵙는 거잖아.
정말 괜찮아! 집은 내가 잘 지킬테니까 걱정하지마."
"알았어 갈게."
"가야할 것 같아."
떠나는 송씨네 애들.
하지만 나와서도 수정이 걱정이 멈추지 않고...★
"그만들해라. 자식을 둔 주부들이 수다를 떠는 것 같잖아.
수정이가 걱정되는 건 알지만 일단 가기로 결정했으니까 딴소리들 하지 말라고."
"아! 그러고보니까 이 근처에서 강도사건이 있었다고 오늘 신문에 났었지 아마?
범인은 아직 못잡은 상태래!"
"큰일났다. 그 녀석은 강도를 현관에 불러들일만큼 띨띨하다고!"
"게다가 방석을 내주고 차를 대접하면서 구구절절한 강도의 신상얘기까지 들어줄거야."
두 사람 대멘붕중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야. 두 사람 다 그런데서 한눈팔고 서있다가는.."
"부딫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인 집에있어. 우리들은 큰집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있어서 지금 거기가는 길이야."
"그래요? 그럼 올해는 정말 혼자겠군요.
지금까지 엄마와 함께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었는데..
올해는 혼자 있어야겠네요."
"바다와 내가 같이 있어주겠다고 했지만 이런 특별한 날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라며 웃었어요.
그치만 수정이는 엄마와 함께 보낸 추억으로 가득한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어떤 기분으로 보낼까요?
정말로 수정이는 괜찮을까요..? 정말로..?"
둘 다 움직이려다가 박치기함ㅋㅋㅋㅋㅋㅋㅋ
"너희 둘 지금 뭐하는거야..?"
"인영이가 또 소란을 피울거라고!"
"너야말로 사랑스런 아라누나가 기다리잖아?"
"웃기지마! 그런 여자 기꺼이 너한테 양보하마!"
"필요없어."
"야야야, 너희들 지금 어디가는거야?"
"집에갈래!"
"집에갈래!"
"장미야, 너 있지. 혹시 저 두사람을 부추겨서 집에 돌려보내려고 나타난거니?"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자유에요.
그저 수정이를 위해서 뭔가 하고 싶었어요. 그거뿐이에요."
'어째서.. 어째서 눈치채지 못한거지?'
'놓치고 말아.. 눈치채지 못해 언제나!'
'즐겁다는 듯이 웃고있으니까.
아주 사소한 일에도 기쁘다는 듯이 웃으니까. 하지만..'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
'있을리가 없잖아!'
"어어...?!"
수정이 울고있었우ㅠㅠㅠㅠㅠㅠㅠ
"까..깜짝 놀랐어! 어떻게 된거야?"
"아..아니 이건!! 그게 저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연말연시라는 게 참 못쓰겠더라고..
이렇게 눈물이 날만큼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든다고나 할까.
어.. 트로트를 따라부르고 있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가사에 취해서 마음이..!"
'만약에 눈치채지 못했다면...'
'혼자서 외롭게 울게 놔둘뻔했어.'
둘 다 지쳐서 쓰러짐 ㅇ<-<
"다녀왔어."
"다녀왔어."
그리고 셋이서 즐겁게 일출을 봤다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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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피 끝!
오타나 문제 있을 시엔 지적받고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갖는다 반성의 시간...
색깔 칠하다가 계속 실수 생기네@.@
간다 수정.....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완전반해반해버렸어요 수정했읍니다 ㅎㅂㅎ...!
그래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려고...
이편 좋아해 ㅠㅠㅠㅠㅠㅠㅠ
끚... 내 최애편 중 하나... 토오루 우는 거 보고 감정이입해서 같이 울었어8ㅅ8 쿄우랑 유키 와서 진짜 다행쓰... 예쁘게 정리해서 올려줘서 고마워 여시...♥
아아아아아 진짜죠아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 또 다른에피도 보고시포요~~~
마지막에 달님에 장미 얼굴 둥둥 떠다니는것도 존웃 포인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