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기상 내가 냉장고 선을 뽑아서 내용물이 다 썩었다. 아버지랑 다 치우느랴 죽는 줄알았다. (우리 아버지도 많이 약해지셨다. 옛날 같았으면 난 반 죽었고 가전 제품도 많이 부셔졌을것이다.)
11시반 난 알바하러 가게로 갔다.오늘도 더웠다.청솔 기공소에 갔다가 나의 팬클럽을 확인하고 내려오다 백상치과을 보니 역시 이쁜 누나들이 많았다. 요즘 밥을 잘안먹어 사장님께 빨리 가보라고 재촉했다.
3시 알바가 끝난 후 도봉구청에 가 군대 신청을 했다. 1월달로 다시 수유역으로가 기석이랑 오락실 갔다가 노래방에 갔다.신곡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B.eyes에 벌써일년을 멋지게 불르니 기석이가 김현정에 그녀와에 이별을 불르것이 아닌가 난 화가나서 기석이를 열라게 패주었다.이녀석은 노래를 너무 잘불른다.5시 영어 학원 우리 영어 선생은 너무 야하다.매일 민망해 죽겠다. 오늘도 역시나 ......중간에 둘둘 짝을 지어 시키는데 맨날 나하고만 같이 한다. 혹시 날...난 연상...4살 차이다..학원을 나와 기석이랑 창동역으로 가 지훈이랑 오락실 가서 펌프를 한다. 요즘 살이 쪄서 빼려고 하는 것이다.7시 컴터 학원을 가서 포토샵에서 배너를 만들었는데 선생이 우리 셋을 유유상종이라고 했다..무슨 뜻인지 모르겠다.8시 반 학원을 나온 우리는 용린이를 만나 다시 노래방에 갔다....여기서 나는 스콜피언스가 불르고 이제수가 편곡한 still loving you를 불렀는데 친구들이 똑같다고 난리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10시 에 우린 헤어진후 15번을 타고 스포츠 신문을 보며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