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이렇게 준비한다] ⑧ 인하대학교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동북아 중심도시, 인천의 유일한 로스쿨”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경제자유구역, 국제공항, 항만과 첨단 지식정보단지, 국가산업공단이 있는 ‘물류와 지적재산권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동북아 중심도시 인천의 유일한 로스쿨이다.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글로컬시대(Glocalization)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전문법조인,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법조윤리’를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변호사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조하는 법조윤리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민사, 형사, 공법 등 기본과목의 집중교육과 함께 다양한 교수법에 의한 이론심화과정 및 모의재판, 클리닉 프로그램 등 실무교육을 통해 어떤 복잡다양한 법적 분쟁을 접하더라도 효과적이고 실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는 한진그룹의 지원을 통한 30여년의 특성화전략을 통해 종합물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했다. 물류산업은 글로벌산업의 혈액이고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이다.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국내외 산학협력 및 학제 간 연계를 통해 종합물류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하대학교는 한진물류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KOT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국내외 법무법인 및 물류업체와의 산학협력, 인턴십 실시 등 물류산업 현장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 또 ‘글로벌 U8 컨소시엄’ 및 ‘MGLM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캐나다), 에라스무스대학(네덜란드), HEC 파리대학(프랑스), 싱가포르 국립대 등과 협력해 상호방문, 세미나 개최, 공동과목 개설, 상호 학점 교환, 복수학위 등 공동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폭넓은 국제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물류경영학, 물류공학 및 e-Business 등 물류 분야에 정보기술(IT) 및 첨단학문의 활용 증대에 대응, 학제 간 통합적 전문지식을 가진 물류법률전문가 양성에 나서며 물류전문대학원과 연계해 물류법학 및 경영학석사(JD/MGLM) 이중학위(Dual Degree)를 운영하는 등 학제 간 복합적 물류전문가를 양성한다.
공학계열, 경영·경제 계열 등 다양한 기초학문을 전공하고 어학능력을 구비한 입학생에 대해 다양한 교과의 물류학 및 물류법학의 다양한 실무교과목 강의를 통한 특성화교육을 실시하며 국내기업, 국제기구, 국내외 법무법인 등 원하는 분야와 연관된 곳에서 집중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지적재산권 실무연수 및 혜택 제공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10년 역사의 지적재산권학 교육과 2단계 BK21사업팀 운영 경험을 통해 체계적인 특허변호사(Patent Attorney)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지적재산권 실무연수와 연계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30여개 지적재산권 전문 로펌 및 전문기관과 업무협정을 체결했으며 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및 서머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줄 방침이다.
또 미국의 특허변호사 자격취득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적재산권 전문박사과정 입학 때 특전을 줄 계획이다. 졸업 후 외국로펌의 특허변호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공무원, 통상협상의 지적재산 전문가가 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다. 그리고 대형 로펌의 지적재산권 전담부 특허변호사, 특허청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전문직 공무원, 대기업의 사내 특허변호사 등 국내에서 특허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수진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국내 최강의 실무·이론 교수진이 법률기본과목, 심화과목, 종합과목 등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이룬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또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 명문 외국 로스쿨과 연계해 교육과 함께 변호사 자격을 복수로 취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실무교육을 위해 공익인권전문기관인 국가인권위, 인천광역시 등 10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법조전문기관인 인천지방변호사회, 법무법인 광장 등 40개 기관, 특성화분야기관인 ㈜한진, SPC, 인천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화를 위한 최신식 국제어학실을 갖췄으며 미국 하와이대, 중국 셔먼대, 중국해양대, 베트남 국립하노이대, 일본 니가타대와 협약을 체결, 교류 중이다. 미국의 프랭클린피어스법과대(FPLC), 남가주대(USC), 곤자가대(Gonzaga), 일본 메이지대 등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로펌 및 중국의 현지 법률회사들과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현재 전임교수 34명, 겸임·초빙교수 15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의 이효진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정찬모 박사, 치과의사이자 검사 출신의 장연화 변호사, 전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수석변호사인 이수미 변호사, 제16대 대통령 시민사회비서관이었던 김인회 변호사 등을 교수로 영입했다.
초빙교수로는 전 법무부 차관 신광옥 변호사, 전 브라질 대사 김명배 교수를 영입했으며 법철학 분야에 정태욱 교수, 지적재산권 분야에 김원오 교수, 해양법에 김현수 교수 등을 초빙했다. 또 하와이대 존 반 다이크 교수가 국제법 관련 집중 강의를 한 바 있으며 외국어에 능통한 교수 초빙에 중점을 뒀다. 개원 후 외국인 교수로 글로벌 8개 대학으로 구성된 GU8 교수를 초빙, 선진 로스쿨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환경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최고 시설의 기숙사를 완비했다. 127억원을 들여 법조 전문교육을 위한 모의법정, 해난심판실, 상사중재실습실, 6만8000여권을 소장한 법학전문도서관, 최신식 국제어학실 등의 시설을 갖춘 로스쿨관을 개관했다.
인하대는 또 로스쿨 예산과 학습 환경의 획기적 개선에 최고의 지원을 하고 학생을 위한 튜터 시스템을 도입, 학습 경쟁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교수와 팀별 경쟁체계를 도입, 운영하며 학업성취율과 합격률 등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실력으로 무장된 로스쿨 원생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교과과정·강의·시험 등은 철저히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공동으로 운영하며 이를 공동평가하게 된다
■인하대 로스쿨 “국내 최상위 로스쿨로 자리매김 할 것”
인하대학교 로스쿨의 목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변호사 합격률을 통해 국내 최상위 로스쿨로 자리잡는 데 1차적인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일본 사법시험에서 최고합격률을 보인 일본 주오대 등과 교류 중이며 이를 벤치마킹한 로스쿨 체계를 수립·운영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홍승용 인하대 총장과 일본 주오대 나가이 총장 간에 교류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인하대 법대 로스쿨 개원 준비팀에서는 매년 일본의 와세다대, 주오대, 리쓰메이칸대, 고난대, 메이지대, 히도쓰바시대, 도쿄대 등을 방문하여 일본 로스쿨의 장점을 발굴하고 이를 인하대에 맞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로스쿨은 재단인 한진그룹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13만 인하대 총동창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다.
교수·직원·학생 모두 로스쿨의 성공적 출발과 도약을 기원하고 있는데다 인천광역시와 시의회, 그리고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후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 로스쿨은 2012년 졸업 첫해에 국내 최고의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률, 2020년에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로스쿨로 발전시킬 계획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사진설명=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출처 :
http://www.fnnews.com/view?ra=Sent1501m_View&corp=fnnews&arcid=0921433682&cDateYear=2008&cDateMonth=09&cDateDay=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