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부지방에는 민들레가 꽃을 피웠더군요..
귀농장터에 민들레 김치를 약으로 쓰시겠다는 분이 계시어
이곳에 민들레 김치 만든느 방법을 올립니다.
이른 봄, 민들레는 잎이 여리니 깨끗이 씻어
물을 한대접 정도 잡아 진하게 소금을 풀어 민들레잎 위에 가만히 부어주세요.
5분 후 뒤집어 주고, 여러차례 반복해 가만히 뒤집어주면 곧 숨이 죽을겁니다.
깨끗한 물에 한번 헹군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찹쌀풀을 묽게 쑤어 식힌 후, 액젓, 소금 약간, 고추가루, 설탕(매실원액이나 뉴수가등으로 대체가능),
줄파 5센치로 썬것, 마늘다짐등을 넣어 버무려 놓으세요.
(간을 볼 때는 약간 짜다싶게 해야 내용물과 버무려질 때 간이 맞게 됩니다.)
버무려 놓은 양념과 민들레 잎을 넣고 살살 버무려 감치통에 넣고 꼭꼭 눌러 주세요.
가을에는 싱싱하나 약간 억센듯하여 심심한 소금물에 이삼일 담가 놓았다가 김치를 담갔어요.
민들레도 약간의 쓴맛이 있는데 입에 쓴것은 몸에도 좋다고합니다.
약에 쓰려면 봄에는 직접 절여서 김치를 만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된장에 고추와 마늘 잘게 다져넣고, 들기름 넣고 바무려 양념장을 만들어서는 쌈채로 먹어도 좋아요...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자료, 고맙습니다..
김치 담을때 꽃은 안쓰는지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