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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민선4기 이후 395개의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풍력발전기 공장이 준공되었으며, 군산조선소에서는 지금까지 18만톤급 10척을 생산하여 조선산업의 지평을 열었다. OCI군산 공장은 내년까지 폴리실리콘 생산을 연간 4만 2천톤까지 끌어올려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새만금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협약을 체결해 놓은 상황이다. 군산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은 바로 인구증가다. 1990년대 말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인구는 10여년 동안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2년 동안 꾸준한 증가를 보였고, 2010년 10월 말 기준 27만명을 회복했다. 대형건축물 신·증축 증가 및 기업투자 등으로 시 세입예산이 1천억원대로 진입했으며, 군산시는 세원발굴을 통한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효율적인 지방세 운영시책을 개발해 전라북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명품교육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 제고 인재양성을 미래원동력으로 생각하는 군산은 관?학 협력체계 강화로 선도 교육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켰다. 지난 2006년 33억원에 불과했던 교육예산은 올해 182억원으로 증액 편성되어 교육기반 조성사업을 펼쳐왔고, 교육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원으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155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지난 2007년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시민들의 학습 욕구 해소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원도시이며 전북권역 대표도시인 군산시는 지난 1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총회 및 제1차 임원회의를 군산에서 개최하였다. 전국 78개 평생학습도시 자치단체장과 교육장,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평생교육 추진계획과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공유하여 군산시가 평생학습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36개국 419개 도시가 가입된 IAEC 아?태 지역 총회도 군산에서 개최돼 세계 지방자치단체들과의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러한 획기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0 도시대상 대통령상(교육과학부문), 2010 국가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표창(리더십 부문)을 받는 놀라운 결과를 이루기도 했다. 더불어 잘사는 선진 복지도시 실현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복지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둔 군산의 복지행정은 더불어 사는 행복복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복지사업(바우처)을 발굴, 26억원을 투자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수요자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참여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사업과 노후생활 안정지원, 위기청소년 원스톱 관리시스템 운영,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교육 등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2010 제1차 최고지도자회의와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 아·태지역 제2차 정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군산시는 세계 우수도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국제교육도시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UCLG 가입활동으로 국제적 연대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했으며, 美 LA 한인회, 샌디에고, 얼바인시 등을 차례로 방문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국제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국제교류 패러다임 전환과 다변화를 통한 실익을 추구하고 있다. 군산시는 일본 (주)아루쿠 ‘한국어 저널’을 초청해, 군산의 주요관광지와 향토음식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였고, 국·내외 관광전에 참가해 관광객유치 홍보 마케팅을 벌여나갔다. 또한 수도권 led광고, 벽면 조명광고, 주류상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정홍보와 더불어 국내 직거래장터 참여 및 운영, LA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지역농수산물을 널리 알렸다. 상시 관광안내체계 구축을 통해 외래관광객 안내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군산과 새만금의 세계화를 위한 Global 융화네트워킹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꿈꾸는 군산시는 2010년에도 지역정체성 있는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복원과 정비를 이어나갔다. 2011년까지 1,000억원이 투자되는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1건을 완료하고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에 착수했다. 예술창작벨트 및 근대역사경관조성을 연계 확대 개발하고자 중앙부처 등 방문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또한 군산시는 금강리틀야구장을 조성하고 대야 게이트볼장 등을 건립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프로 스포츠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새만금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두드러졌다. 새만금 마라톤 대회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새만금을 전국 및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0 Tour de korea 전국동호인 자전거 축전, 제7회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 대회,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군산새만금 걷기대회 등이 개최되었으며, 이 대회를 통해서 5만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새만금 방조제 구간을 직접 이용하여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비롯하여 우수고교 초청대회(축구,야구,농구,탁구), 2010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 및 하계리그전, 전국동호인 탁구대회,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 제46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등 총 24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하였고, 이로 인해 10만여명의 선수단이 방문, 12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0년 한해 군산은 전국 자치단체 벤치마킹 및 언론이 주목하는 선진 행정을 펼쳐 명품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와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구가 7년 만에 27만명 고지에 재진입하면서 지역발전 기대감과 함께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실현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중요한 군산시정을 결산한다.(편집자주)
기업유치와 고용증대로 인구증가
올해 형제특장차, 세아베스틸 등 대규모 기업들이 투자기업 준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고, 덕신하우징과 두산인프라 협력업체인 (주)에스틸, 삼양이노켐 등이 착공식을 가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기업유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내실있는 지방재정
문화예술체육 진흥 및 역량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