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장
O 어떤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가 한편은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편은 존경하고 다른 편을 경시하게 됨이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느니라."고 하시더라.
탐욕스러운 바리새인들도 이런 말씀을 모두 듣고 주를 비웃으니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사람들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시느니라. 이는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고 하시더라.
"율법과 선지서들은 요한까지요, 그후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 안으로 밀려 들어 가느니라.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쉬우니라.
누가복음 16장 13절 14절 15절 16절 17절
1.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를 위 말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재물을 좋아합니다. 재물을 좋아하는 것은 자신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재물로 인하여 자신에게 주어지는 쾌락을 기대하면서 재물을 그 대상으로 삼는 것입니다.
재물은 곧 자신을 사랑함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가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만족과 쾌락을 주지만 그것은
잠시지나면 사그러지고 더 큰 쾌락과 만족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에 죄의 방향을 향하여 점점 더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적인 만족이 이런 모습과 닮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아름답고 그 열매가 좋지만
육적인 쾌락을 추구하다보면 죄로 향하게 됩니다.
육의 생각은 오직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추구합니다. 그것이 불륜이던 강간이 될지라도 육은 그것을 바랍니다.
그런 육의 생각을 따라가면 점점더 새로운 쾌락과 더 큰 자극을 찾아가게 됩니다.
요즘 이슈로 떠오르는 성추행관련한 것도 이런 것의 열매입니다.
지금 나오는 가해자들이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즉 이들은 얼마든지 자신의 욕망을 이 세상의 테두리내에서
취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이 세상의 방법대로 고급 접대부가 있는 곳에 가면 세상의 기준으로는 탈없이 성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의 명예와 권력 재산등을 모두 위험하게 할 수 있는 일반여성을 강제로 취하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들이 일반여성을 강제로 취하면서 얻어지는 자극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쾌락을 쫓는 자들의 최후의 모습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재물은 나를 사랑함이며, 나를 사랑함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죄의 개념에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우리는 나를 사랑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를 따를 것인가 두가지의 선택만이 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리석은 육은 육체의 만족을 위해 계속 죄를 요구하고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혼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교통사고 나는 사람들이 조심을 안해서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혼은 스스로 구할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을 떠난 자신으로는 영이 매말라 죽어버리고 맙니다.
결론으로 우리는 은연중에 재물즉 나를 사랑함을 하나님보다 더 우선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막연히 재물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는 하나 매일의 삶을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그것이 위선인 이유는 위의 말씀대로 우리는 두가지를 동시에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위 말씀중에서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러운 이유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의견을 쓰시오.
위 말씀중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어떤 상황에 대한 것인지 언급이 없습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착하고 의로운 행위에 의한 것이라도 사람들 가운데서 사람이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높임을 받는 것은 추앙을 받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높아 봐야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의와 선은 하나님의 판단영역입니다.
우리가 의롭다 선하다 높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평가에 의한 것만이 진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평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공 수표일 뿐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높이 평가를 받는 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높으심이 드러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하찮은 질그릇입니다.
질그릇이 높임을 받는 것은 그 안에 금이 들어있어서 질그릇이 좋아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3. 율법과 선지서들이 요한까지인데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은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의 뜻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의견을 쓰시오.
율법과 선지서들이 요한까지라는 것은 폐기가 아니라 새롭게 완성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O 내가 율법이나 선지서를 폐기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고 왔느니라.
마태복음 5장 17절
예수님을 통하여 새롭게 완성이 되는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은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 안으로 밀려 들어 가는 것에 대해서 고린도 전서 3장 16절을 읽고 의견을 쓰시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장 16절
하나님의 왕국이 사람마다 그 안으로 밀려 들어 가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즉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몸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의 몸을 더럽게 하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마태복음 27장 51절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
고린도전서 3장 17절
지성소 즉 성전은 원래 순번이 된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한 번의 피의 제사로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습니다.
그것은 모두에게 그 성전이 열린 것이며 지금은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한다고 해서 모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모두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전을 깨끗하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유지 할때에
성령께서 우리안에 계셔서 우리의 기도와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