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동화 속으로 들어왔다!
동화와 과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많은 호기심이 생깁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처음 접하게 되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일들이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게 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동문학평론가 김용희 교수는 이러한 동화와 과학의 공통적인 특징을 살려 한 권의 책에 담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과학 지식만을 전하는 게 아니라, 동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동화랑 과학이랑』에는 모두 여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해 글을 써오신 선생님들의 동화는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한 편의 동화가 끝나면 아이들이 그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동화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동화 내용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동화에 담긴 여러 가지 자연현상과 교과서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글 :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2년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쪽배〉 동인으로 동시조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동문학평론집 『동심의 숲에서 길 찾기』 『디지털 시대의 아동문학』, 동시 이야기집 『너의 가슴에 별 하나 빠뜨렸네』 『짧은 동시 긴 생각 1』 『실눈을 살짝 뜨고』 등이 있으며, 제9회 방정환문학상과 제18회 경희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계간 《아동문학평론》 주간,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왕정인
서울산업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독특한 그림과 시각으로 각종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산그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를 배경으로 한 여행 도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선생님, 길이 사라졌어요』 『넌 꿈이 뭐니?』 『꿈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등이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다!
이성자 선생님의 〈봄맞이꽃〉은 작은 것들에 대한 관심과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봄날, 은별이네 반은 야외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은 산에 피어 있는 풀꽃들의 이름을 알아가며 그 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이들 중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은별이는 이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
〈봄맞이꽃〉은 스스로 피는 들꽃의 세계를 보여주며 식물의 한 살이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비꽃, 코딱지나물, 별꽃 등 이름도 재미나고 예쁜 들꽃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권용철 선생님의 〈하늘로 이어진 길〉은 생명의 고귀함을 일깨워줍니다. 나비와 민들레꽃으로 장난을 치며 놀던 아이들은 이름도 생김새도 이상한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순간 겁을 먹은 아이들은 숨어서 그 할머니를 지켜봅니다. 할머니는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나비와 민들레꽃을 땅속에 묻어 작은 무덤을 만들어줍니다.
〈하늘로 이어진 길〉은 아무리 작은 생명체라도 소중하다는 걸 아이들이 깨닫고, 선입견 없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동화에 등장한 나비를 통해 아이들이 생태계와 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과학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영희 선생님의 〈왕거미 검 서방〉은 지나친 욕심을 부린 왕거미를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거미의 생태계를 들려주고, 곤충과 비교하여 거미의 특징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신비한 거미줄의 여러 가지 기능은 과학 지식을 학습하는 데 더 큰 재미를 줍니다.
조경숙 선생님의 〈아빠바다〉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바다 이야기입니다. 어부였던 돌이네 아빠는 어느 날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돌이는 아빠가 보고 싶을 때마다 바다에 갑니다. 돌이는 바다가 아버지와 같고, 아버지가 바닷물을 밀거나 당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 끝에 항상 아빠가 있다고 믿는 돌이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강준영 선생님의 〈진주조개 이야기〉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참고 이겨...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다!
이성자 선생님의 〈봄맞이꽃〉은 작은 것들에 대한 관심과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봄날, 은별이네 반은 야외수업을 합니다. 아이들은 산에 피어 있는 풀꽃들의 이름을 알아가며 그 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이들 중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은별이는 이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
〈봄맞이꽃〉은 스스로 피는 들꽃의 세계를 보여주며 식물의 한 살이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비꽃, 코딱지나물, 별꽃 등 이름도 재미나고 예쁜 들꽃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권용철 선생님의 〈하늘로 이어진 길〉은 생명의 고귀함을 일깨워줍니다. 나비와 민들레꽃으로 장난을 치며 놀던 아이들은 이름도 생김새도 이상한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순간 겁을 먹은 아이들은 숨어서 그 할머니를 지켜봅니다. 할머니는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나비와 민들레꽃을 땅속에 묻어 작은 무덤을 만들어줍니다.
〈하늘로 이어진 길〉은 아무리 작은 생명체라도 소중하다는 걸 아이들이 깨닫고, 선입견 없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동화에 등장한 나비를 통해 아이들이 생태계와 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과학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영희 선생님의 〈왕거미 검 서방〉은 지나친 욕심을 부린 왕거미를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거미의 생태계를 들려주고, 곤충과 비교하여 거미의 특징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신비한 거미줄의 여러 가지 기능은 과학 지식을 학습하는 데 더 큰 재미를 줍니다.
조경숙 선생님의 〈아빠바다〉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바다 이야기입니다. 어부였던 돌이네 아빠는 어느 날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돌이는 아빠가 보고 싶을 때마다 바다에 갑니다. 돌이는 바다가 아버지와 같고, 아버지가 바닷물을 밀거나 당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 끝에 항상 아빠가 있다고 믿는 돌이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강준영 선생님의 〈진주조개 이야기〉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참고 이겨내야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들려줍니다. 그리고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개의 생태계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란 선생님의 〈겨울밤〉은 손자에게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가 손자의 나쁜 버릇을 슬기롭게 고쳐주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추운 겨울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동화를 통해 계절의 변화와 낮과 밤의 차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댓글 동화작가 조경숙 샘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옴마. 그리 쓰시니 어색.
7호선파 산초가 주었습니다. 그러셔야죠. ㅎㅎ
@산초 7호선파는 왠지 말만 들어도 으스스....
식당에서 잘 못 알아듣고 7538 이요? 그러더라니까요.ㅋㅋㅋ
7538...7호선파를 잘못 들으면 그렇게 들리겠는데요? 아이고, 웃겨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