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가 지나간 13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대정마을 옆 논과 밭이 완전히 잠겨 고립돼있다. 주민 30여명은 12일 밤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쓰러진 해상호텔
대형 여객선을 개조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상관광호텔 ‘페리스 플로텔’이 태풍 ‘매미’의 강풍에 못 견디고 쓰러져 있다.
부산항 900톤 크레인도 붕괴
태풍 매미로 인해 부산항 자성대부두의 900톤 짜리 대형 크레인이 맥없이 주저앉았다. 태풍으로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의 대형 크레인 11기가 전복 또는 궤도 이탈해 향후 1년 동안 제대로 조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 가운데 15~20%의 처리에 차질이 빚어져 외국 환적화물의 부산항 이탈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침수로 발 묶인 차량들 15일 태풍 '매미'가 강타한 경남 마산시 월영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출근 못한 침수차량들이 보닛과 차문 등을 열어둔 채 햇빛에 말리고 있다.
軍장병 수해복구 '구슬땀'
태풍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폭격을 맞은 듯 폐허로 변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횟집 상가 앞에서 장병들이 구슬 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 구포교 붕괴
14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교(길이 1,060m) 상판 일부가 불어난 낙동강물로 무너져 내렸다. 뒤편에 있는 다리는 새로 건설된 구표대교.
'아수라장'
대구 북부경찰서앞의 가로수들이 태풍 `매미'에 의해 뿌리째 뽑힌 채 무더기로 쓰러져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다.
첫댓글 사진 보니 너무 맘 아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