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골곰탕 - 사골곰탕 끓이는법
-깔끔하고 뽀얀 사골곰탕 끓이는법 -
대한민국 대표 겨울철 보양식 '사골곰탕'
뽀얗게 우려낸 한우사골 국물에 국거리 고기를 넣어 푹 끓여내면
그 구수한 냄새가 잃어버렸던 식욕을 불러 일으키고,
밥 한 공기로는 어림도 없이 몇 그릇이곤 비워내어
겨울철 한파에도 크게 추위를 타지 않게 해 줬던 든든한 '사골곰탕' 입니다.
며칠 전 평창대관령한우에서 보내주신 한우사골과 국거리로
그야말로 진국 '사골곰탕'을 끓여 봤는데요.
어찌나 사골곰탕 맛이 일품이던지
아침밥을 거르기 일쑤이던 우리 행복이 아부지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사골곰탕에 밥 먹고 출근해야 겠다며
앉은자리에서 두 그릇을 뚝딱 비우고 갔드래요~
다른 반찬 다 필요없이 그저 새콤하고 시원하게 잘 익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가는 '사골곰탕'
뽀얗고 진해 더욱 맛있는 '사골곰탕 끓이는법' 을
아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재료 ★
사골 2.5kg, 국거리 800g, 물 10L, 대파 1대, 꽃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한우 사골곰탕을 끓이는법에 있어 잡냄새를 없애는 법으로
한 두 시간 정도 한우 사골을 찬물에 담가서
사이사이에 남아 있는 핏물을 제거합니다.
2. 핏물이 제거된 한우 사골은 끓는 물에서
한 20 여분 정도 끓여 그 물은 버려서
초록빛이 나는 불순물 등을 제거해주고,
다시 한 번 찬물에 사골을 헹궈서 준비합니다.
tip. 처음에 끓여 낸 물은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버리셔야 누린내가 나지 않거든요~
3. 한 번 헹군 사골은 사골곰탕냄비에 넣고,
사골의 5배 정도의 물을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 나오도록 6시간 정도 고아냅니다.
tip. 보통 5~6시간 정도 사골을 넣고 끓여서 고기를 넣고 끓인 사골곰탕 보다는
2번째 끓인 사골곰탕이 뽀얗게 우러나오게 되는데
6시간 정도 사골을 고아낼 경우에는 3회 정도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4. 뽀얗게 사골곰탕이 고아지게 되면
사골뼈는 건져내시고 차가운 곳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 식힌 다음
기름은 걷어내어 제거합니다.
5. 기름을 제거한 사골곰탕을 다시 끓여 주고,
여기에 국거리(양지, 사태)를 넣어 주는데
국거리는 한 시간 가량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사골곰탕에 넣어 고기를 푹 익혀 끓여주면
맛있는 사골곰탕을 드실 수 있습니다.
6. 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 주시구요~
6. 대파는 어슷 썰고, 김치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냅니다.
요 사골곰탕이 1차로 고기를 넣고 끓였을 때의 사골곰탕이예요~
아웅~~~ 그 맛을 알기에
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데요~
처음 끓여 낸 한우 사골곰탕도 고소하고 맛있었지만
더 뽀얀 우윳빛깔 <사골곰탕> 맛을 보시려면
2번째로 곰탕냄비에 뼈만 넣고 물을 부어 끓여 주시면 됩니다~
두번째 끓여내니 요로코롬 구멍 송송 뚫린 한우 사골을 좀 보시와요~
'사골곰탕'에는 단백질, 콜라겐,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사골곰탕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원기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겨울철 보양식인데요.
"우.윳.빛.깔. 사골곰탕! "
사골곰탕의 우윳빛깔 국물이 아주 뽀얀하니 "예뿨어~"
뽀얀 국물에 고기를 얹고,
송송 썰어 넣은 대파도 듬뿍 얹어 주고요~
꽃소금으로 간만 살짝 해줘도
후루룩 후루룩~ 그 국물맛이 일품인 사골곰탕!
'사골곰탕'은 몸이 허약한 아이들이나 임산부, 연세 지긋하신 분들의
면역력을 길러주기도 하고,
겨울에는 특히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면서
여름에는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2월, 3월에 미리 미리 원기보충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본격적으로 사골곰탕에 밥 좀 말아 볼까요?
뜨끈한 한우 사골곰탕 국물에 밥 한 공기를 턱~ 하니 말아서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로 간을 적당히 하시구요~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새초롬하니 올려서 먹는 이 맛!!!
여러분도 진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인 사골곰탕을
직접 끓이셔서 원 없이 한 번 드셔보시라니깐요~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저는 곧 재미난 제주도여행기를 가지고 짠하고 찾아올게요~
지난 1월 문상 이벤트 선물도 오늘 바로 지급해드릴테니 확인해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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