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편 83:1,18. 502장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18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때로는 우리의 삶과 역사 가운데 하나님이 아니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나는 이렇게 고단하고 어려운데 하나님을 섬기기는커녕 두려워하지 않는 악인이 오히려 형통한 모습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계신다면 지금 무엇을 하시는지 묻게 될 때가 있습니다. 비단 우리의 인생뿐만 아니라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가 있고 광야를 헤맬 때가 있으며 블레셋과 모압 암몬 애돔 아멜렉과 같은 나라들에 의해 고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 어디 계시고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시편 83편 1절을 보면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라고 시편 기자는 절규합니다. 그만큼 간절하고 애타게 주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이토록 간절하게 주님을 부르는 이유를 봤더니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 오렙과 스엡, 세바와 살문나와 같은 이들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라와 야빈의 시대 하나님은 여 선지자 드보라와 야엘을 통해 이들을 꺾으셨고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은 기드온을 사용하셔서 물리치셨으며 세바와 살문나 또한 기드온에게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세상이 암흑천지라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주신 불을 간직한 자를 통해 어둠을 사르시는 줄 믿습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둠이 깊은 것이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의 불이 아직 타고 있냐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악합니다. 그리고 어둡습니다. 그 힘이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주신 성령의 불을 소멸치 말고 세상을 향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의 빛을 살아내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어두운 세상 한 줄기 빛으로 오신 주님! 그 빛을 간직한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