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팔거천 늦게 올리는 달집 태우기

[이명우(천지)]

정월 대보름

오곡밥에

부럼을 깨시고

떠오르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비시고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셨는지요?

2014년 우리동네

달집 태우기 행사가 있어서 잠시 다녀 왓습니다,

요즘 제가 너무 바쁜 관계로 글이 좀 늦어졌습니다,

양해 부탁 드려요^*^

대구 광역시 북구 문화원 주관

2014년 팔거 민속 한마당 축제가

2월 14일 오후 3시부터

팔거천 거동교 상류 지점 150미터 쯤에 자리 잡고

대구 보건대

칠곡 향교

칠곡 농협

칠곡 홈플러스

칠곡 해병 전우회

후원으로 달집 태우기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잠시 들여다 봣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부근에 중앙에

이렇게 중앙 무대가 준비 되어 있고요,

무대 양 쪽으로는 이렇게 간이천막이 쳐져 있는데요,

각 천막 마다 나름대로

역할이 분담이 되어 있습니다,

이 천막은 달 집을 태울때

사용 하도록

각자의 소원을 적어 주는 곳이드군요,

각각의 소원을 하나씩 적어서

달집 아래에 끼워 놓도록 하는데요,

아~주 많은 분들이

소원을 적으시는데 

올해는 어떤 소원을 적으셨는지 무척 궁금해 지드군요,

여기는 세시 음식 나눔터 인데요,

아주 많은 분들이

길다란 줄을 서시고 계시드군요,

그래서 세시 음식으로 어떤걸 나누어 주시는가 들여다 보니

두부랑 김치

 그리고 막걸리를 나누어 주시는데요

북구 문화여성 대학 주부님들이 고생을 해 주시는것 같네요,

이렇게 작은 접시에

두부랑 김치

술을 드시는 분들은 막걸리를 주시는것 같아요,

강변쪽에는 이렇게 커다란 달집이 세워져 있고요,

소나무 잔가지로 만들어진듯 하고요,

중간에는 길다란  대나무가 하늘을 찌를듯이  세워져 있드군요,

달집 아래 부분은

주민 한분 한분들이 작은 소망을 기원하면서

적은 소원지가 주렁 주렁 달려져 있고요,

아주 많은 분들이 적은셔서 달아 놓으셨네요,

저 종이 하나 하나 에 적힌

소원과 소망

하나하나

 꼭 이루어 지시길 기원해 봅니다,

칠곡 해병 전우회 분들이 참 많이 고생을 하시는 데요,

달집이 불이 잘 붙도록 하기 위해

기름을 달집에 부으시드군요,

이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자원 봉사를 해 주셨고요,

만약의 상태에 대비해 119 소방차 한대와

병원 앰블런스가 대기해 있드군요,

참 많은 분들이

 달집 태우기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많이 참석 하셨네요,

제가 차를 주차한곳에 아주 커다란 차량이

와서 차량 을 뺴내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떳는데

그 동안에 행사가 진행이 되어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촬영 했습니다,

달집에 불을 붙이는 중입니다,

달집에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활 활 타오르기 시작 합니다,

이때 여러발의 폭죽이 하늘을 향해 발사되고

아름다운 불꽃과 더불어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주민들의  작은 소망을 적은 종이가

타올라 하늘을 향해 올라 가면서

하나하나 정성들인 종이의 소망처럼

 한분 한분 모두 모두

뜻 이루신 대로

소망이 이루어 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영란(대구)]

ㅎㅎ.우리동네 보름행사이네요

[이명우(천지)]

ㅎㅎㅎ 네,,같은 동네 주민이시군요^*^나름 알차게 꾸몃드군요^*6

[곽은영(횡성)]

도시에서두 이런 놀이를 하네요.

[이명우(천지)]

요즘 인기가 많아서 여러곳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를 많이 한답니다,

[맹명희]

재미있는 동네네요...

[이명우(천지)]

ㅎㅎㅎ 네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여러곳에서 인기가 많아서 많이 태우드군요^*^

[김병수(한우곰국)]

도시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볼 수 있다니..
멋진 행사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이명우(천지)]

네 감사합니다,^*^

[유현주(경기 성남 분당)]

옛날 생각나네요 문화류가 집성촌이던 고향마을 지금은 흔적도 없고 아파트촌으로 바뀌었지요
저기 꼭대기 대나무 불에 타기전에 끄집어 내어 아들없는 엄마들 가랑이 사이로 넣어 끌고 집으로 돌아가며
담엔 꼭 아들 낳게 해달라고 간절히 간절히 기도를 했데요

[이명우(천지)]

아,,그런 풍습도 있으셨군요,,,
우리 어릴적엔 산에서 소나무 가지로 달집을 태우던 시절이 있엇지요,,
해마다 엄청난 산불이 발생하고 그랫던 기억이 나네요^*^

[김민정(충남금산)]

이렇게 큰 보름행사는 처음봅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가요~~!!
그런데 보름행사때는 주변에 많은 소방차가 대기하고 있을거 같아요 ㅎㅎ ^.^*

[이명우(천지)]

넷가쪽이라 건너편에 혹시 불날것에 대비해 소방차 한대 대기햇답니다,,

[강명순(은파각시)]

이곳제주는 들불축제로 오름 하나를 태운답니다..
전에는 정월보름에 행사를 가졌었는데

재작년부터는 정월보름 지나서 행사를 축제처럼 그렇게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명우(천지)]

네..그렇군요,,정겨운 모습이지요^*^

[정영자(강릉)]

전통이 잘 이어가는 풍습이 보기좋아요 ㅎㅎㅎ

[이명우(천지)]

네 전통 이 좋은 것이지요^*^

[조숙재(시골부부)]

꿈이 몽실몽실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이명우(천지)]

네..조숙재님도 좋은일 많이 생기는 한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