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이 여자에게 안좋다는 기사는 봣지만, 저에게 해당될줄이야~
간만에 운동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일요일에 발이 너무 아파서 어제 정형외과서 엑스레이 찍어봤더니,
발가락뼈가 약간 휘어있고, 거기에 염증까지 생겨있네요.
더 진행되면 수술할수밖에 없다는 말에 완전 겁먹어서 ^^
조금 졸려보이는 의사선생의 말에 따르면
5센티 이상의 힐은 신지말고,
발볼이 너무 좁은 힐은 신지 말고,
힐신고 너무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네요.
(위의 것이 모두 해당되어서 뜨끔했습니다.)
여자분들 모두 조심하세요.
인터넷으로 저보다 심하게 진행된 사람들 사진을 보고 허걱했다는 ^^;;;
첫댓글 이룬~ 치료 잘하세요^^* 발 맛사지를 받아주심 한결 좋아지실듯~
저는 이미 발이 기형이 된 듯 흑~
흠....그래도 길~~어보이는 다리에 대한 유혹은 쉽게 뿌리 칠수 없는 이..폼생폼사의 길이란....저도 아빠 발가락 뼈가 수년간 아픈걸 보아 퇴행성 관졀념이 온듯.....
난 벌써 퇴행성 관절염이 애저녁에 왔는뎅.. ㅡㅡ;;;
누나 간만~ 잘지내유??^^
ㅋㅋ 전 퇴행성 관절염이 아니라,,, 무지 외반증 초,중기 정도 된데요~ 비가 오니 뼈가 쑤셔요.
발바닥모양에 따라서 사람마다 신발의 굽정도가 다르긴 하네여...저같은 경우엔 정말로 굽없는 판판한 실내화...30분도 못걸어다닙니다.발바닥이 욱신욱신 쑤셔여...희한하져? 정말루.....그래서...힐 까진 아니어도 굽이 있는것이 훨씬 편해여....대신 발볼은 조이지 않는 편한 스타일을 고르는편입니다.그리고 길가의 넘 싼구두 별로 좋아하지마세여...신발이야말로 신체를 모두 지탱하는 아주 중요한부분이지요...좋은(비싼!이 아니라..ㅎㅎ)신발로 발을 보호해주세요....
염증은 가라앉는지 욱신거림은 가라앉고 있으니,, 다시 어여쁜 힐의 유혹이~ 대신 이번 장마땐 귀여운 레인부츠로 힐의 유혹을 달래려고 합니다~ 이젠 락포트, 내츄럴라이저, bc footwear, 닥터숄의 팬이 되려고 합니다. 편한 신발이면서 절대 할머니신발같지 않은 신발 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