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들과 오랫만에 일식집에 가볼까 하고 카페 여기저기 보다가 '동경'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남천동 수영구청에서 수영세무서쪽으로 가시다 보면 왼쪽편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622-7839 입니다.
저희는 1인당 50,000원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50,000원 코스요리 3인상 입니다.
기본세팅과 함께 첨으로 나온 에피타이져 입니다.
해파리냉채, 불고기, 야채 등...
우엉을 튀긴걸 주셨는데, 감자+고구마 맛이 나더군요. 감자칩 보다 훨씬 좋았어요
뱅어... 항상 마트에 파는 뱅어포들은 많이 보았으나, 저렇게 生 뱅어는 첨 보았죠. 약간 비리더라구요
고래고기 입니다. 전 고래고기를 처음 먹어봤는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접시는 놋그릇 입니다.
해상내장(와다), 성게알, 마.......... 3총사 등장했습니다.
1차적으로 나온 회들... 생와사비가 나와서 너무좋았구요, 접시는 '징'을 엎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치 빛깔이 곱죠~~~~^^
해산물 모듬.. 조개관자, 소라, 전복, 멍게, 해삼, 개불이 나왔네요~~ 전부 제가 사랑하는 아이들이랍니다~
2차로 나온 감성돔, 도다리 입니다~ 역시 봄에는 도다리를 먹어줘야 해요~
도다리는 세꼬시로 해서 나왔는데, 씹는 맛이 좋더군요
도다리 맛있어 보이죠~~~~^^
이번에는 대게가 등장했습니다~ 내장까지 싹싹 긁어 먹었죠~
서비스라고 내어주신 생선초밥과 유부초밥....
원래 일식코스에 초밥은 기본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쑥국.. 제가 원래 쑥국을 잘 먹진 않는데, 담백하니 좋더라구요
우럭조림.... 살도 탱글탱글하니 좋았고, 양념도 맛있더군요
메로구이.... 어두육미라고....역시나 맛있더군요.. 그런데 소금간을 한쪽에
너무 하셔서 먹다가 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윽~~~!!
새우구이와 생선살로 직접 만드셨다는 춘권....
이때부터 배가 너~~~무 불러서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더군요
고구마 튀김과 새우튀김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먹다가 사진을 찍었네요~~ㅋㅋ
식사로는 알밥과 마끼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시더군요.... 알밥을 시켰는데,...
마끼도 서비스로 주셧음 더 잘먹었을껀데요
마지막으로 후식인 파인애플과 배 입니다. 파인애플이 소화에 좋다고 하죠~~^^
저희 일행이 7시30분에 방문 하였는데, 식사 마치고 계산할때 시간이 10시 였습니다.
2시간30분동안 계속 먹은거죠~~ㅋㅋㅋ
저희가 코스3인에, 설죽매, 복분자, 사이다 2병 마셨는데 총 181,000원이 나왔습니다.
음료값이 너무 착하지 않다군요...
직원분들은 전부 친절하시구요~~ 너무 친절하셔서 저희는 부담스럽더군요~~~ㅋㅋㅋ
첫댓글 설중매+복분자+사이다 2병 값이 31000원이면 비싸네요;;
담에 친구랑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한번 방문해봐야할듯 ㅎㅎ
잘 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