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옛날사람이 요즘사람으로 살려니
들꽃마루 추천 0 조회 220 23.02.15 13:17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2.15 14:22

    첫댓글 곰곰 생각해봐도
    제가 드러워라고 말하는지, 더러워라고 말하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웃사촌이 많이 생기셨다니, 들꽃마루님 부자되셨어요.

  • 작성자 23.02.15 14:50

    동 까지만 알고 그외엔 전혀 모르는 이웃사촌이지만
    서로 나눔도하고 위로도 할때는 얼굴을 본듯 느끼기도 한답니다

  • 23.02.15 14:27



    'ㅓ' 를 'ㅡ' 로 발음하는 지방은
    아마도 경상도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옛날 사람이래도 어쩔 수 없지요.
    몸에 베인 것, 습관되어 온 것이
    편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지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재건축을 위해 만든 단톡이라면,
    입주자들의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겠네요.

  • 작성자 23.02.15 14:48

    중학생까지만 충북에 살아 완벽한 표준말을 쓴다고 착각했음을 손녀가 일깨워줬습니다
    충청도말중 인접한 영호남과 같이 쓰는 사투리가 있더군요

  • 23.02.15 15:40

    아파트 주민 단톡방이라서요
    이웃사촌처럼 좋은 점도 있지만
    나이가 다양하다보니 그런 애로 사항도 있나봅니다.
    저도 젊은애들 하고 이야기 할 때는 공감력도
    떨어지고 말부터 알아듣기 힘들때가 있어요.
    요사이는 줄임말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23.02.15 16:43

    검색해도 안나오는 말은 머리굴려 짐작해서 맞추기도 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혼자서라도 젊은이들과 감정적으로 친해지려고합니다
    안그러면 퇴보하는 기분에 우울해질까봐서요

  • 23.02.15 16:21


    프로필 사진 보니
    절대루 어르신 아님니다 ~^

  • 작성자 23.02.15 16:53

    아 네
    이사진도 아직 못보신분은 그쪽방향으로 가보라고 알려주었더니 아이 데리고 가보겠다고 알려주어 고맙다고 ㅎ
    소소한 기쁨입니다
    내가 철없나? 싶기도해요

  • 23.02.15 16:31

    점점 자신이 없어요.
    그냥 쉽게,사는게 편안합니다.

  • 작성자 23.02.15 16:59

    50대때 아줌마
    60대때 할머니 소리듣고
    충격 받고 불쾌해 했는데
    이제 어르신이라 불리우니 포기까지 하네요
    마스크쓰고 화장않고 지내다 보니 용감하게 맨얼굴로 카페모임도 나갑니다
    (그래서 어르신이라 했을까요?)

  • 23.02.15 20:50

    젊은 사람들과의 채팅은 어렵습니다.
    그들의 빠른 손놀림을 따라잡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도 없고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대화가 어렵습니다.
    한자어나 사자성어는 고리타분한 꼰대의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러나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2.16 09:51

    그 어려운 한자 외우느라
    고생 했는데 ㅎ
    영어가 편하고 말대신 톡으로 대화하는 시대에 적응중입니다
    아들에게 전화했다가
    '지금은 회의중이니.. ' 라는 문자를 몇번 받은후 이젠
    아들에게도 톡으로 전할때가 많습니다

  • 23.02.15 22:35

    ㅎㅎ 저도 들꽃마루님 글 읽다가
    결국 인터넷 사전을 펼쳐보고 말았네요.
    '당근'에 내다 팔고??
    당연하지가 당근이지로 바꿔쓰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당근이 또 진화했나 찾아봤더니, 당신 근처에 있는 마켓이라네요. ㅎㅎ
    당근이지는 말밥이지로 진화했다는 것도 덕분에 알았습니다.
    제가 진화에 많이 뒤쳐졌구나 싶으면서도, 그런 진화는 꼭히 따라가고 싶지는 않다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
    어렵지만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 작성자 23.02.16 10:04

    당근은 저도 이키페 회원이 당근에서 화초를샀다길래
    검색하서 알았는걸요
    처음 다육이 사러갈때 입양아 만나러 가는듯
    설레이고 떨리던 생각이나네요

  • 23.02.16 05:29

    울들꽃마루님
    좋은 동네로 이사한 것 축하합니다.
    늘 노력하는 한 나이와 전혀 상관없이 청춘으로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울조카들이나 울손주들, 그리고 젊은 울동료들 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음은 스스로의 자산이자 큰 행복이리라 여긴답니다. ^^♡

  • 작성자 23.02.16 10:12

    이사오니 장점도있고 불편한점도 있네요
    지금도 모임에 참석하러 전철을 탔는데 가깝던 길이 너무 멀어요ㅜㅜ

  • 23.02.16 08:45

    단톡방도 참가하시고
    전혀 구세대가 아닌 신세대와 어우러 질만 합니다.
    단지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2.16 10:21

    알고보면 별게 아닌데
    모를때는 대단한것 같아보이는게 이런문화가 아닐까싶습니다
    업체의 서비스등 장단점에관한 정보교환이 많이 유익하지요
    고마움을 느낄때가 종
    종 있습니다

  • 23.02.17 13:02

    옛날 사람 ㅎㅎㅎ
    너무 우스운 말이네요.

    저는 못 알아듣는 말 투성이인 남의 나라에서
    살다보니 눈치는 빨라서 요즘사람들 말도
    대충 ~ 빨리 잘 알아 두들여 맞추어 봅니다.

    들꽃마루님이 그 동네 유지가 되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 작성자 23.02.17 15:35

    미국에사는 81년생 딸이
    한국에 올때마다
    '요즘애들'한테 놀란다니
    저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옛날사람임을 인정ㅎ
    동네유지는 아니고요
    재건축 어쩌고 하며 젊은이들 방방 뛸때면
    초를 칠수는없고 속으로 그냥
    얘들아 내생전 될지말지란다 하며 눈팅만합니다

  • 23.02.18 10:15

    ㅎ 저는 카톡이나 단톡방이라는걸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신조어에 대해 불편하고 비판적이기 보다는
    수용하신다니
    깨인 어른신 같습니다 ~

  • 작성자 23.02.18 10:55

    제 의견을 고집하던 때도있었는데 바뀌려고 노력하고있을뿐,아직도보수적인부분도 많습니다
    젊은시절 부모님과 의견이 다를때의 상황을 소환해 참고로 하곤합니다

  • 23.02.19 18:23

    우리 아파트도 그런 단톡방 생겼으면 좋겠어요. 규모가 작으니 관리실에. 문의해도. 안 한다고 해서 아쉬웠어요

  • 작성자 23.02.22 17:06

    여기도 다른동네보다 좀 늦게 생겼는데
    아파트내 정보교환이 돼서 많이 유익합니다
    정치얘기로 싸움난 동네도 있다고 하다보니 그런 대화는 서로 피하는 분위기
    간혹 다른일로라도 오해가 생기면 조심스레 지적하고 사과하는 모습들을 보며 놀랄때도있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