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예요..
길게 글을 남겼는데..
런타임 오버로 로그아웃이 되어 글이 날아가 버림..
거의 5년 만에 처음이예요..
뭐.. 날린 글이 좋은 얘기는 아니죠..
결국 어제는 장현식 정해영 을 쓰고도..
악몽같은 주말 연패를 끊지 못했어요..
브룩스 멩덴 터커 최형우 나지완이 있을 때도 주말 경기력은 최악이었어서..
모두가 돌아왔을 때도 주말 게임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참.. 안되도 어떻게 이렇게 안될까..
안될 때는 뭘 해도 안된다는 게 야구라는 걸 알지만..
시즌 개막 후 주말 게임에서.. 2승 23패라뇨..
이건 거의 미스테리 수준이죠.. 원인을 분석할 수 없는 수준의 결과예요..
이상하게 기아 투수들은 풀카운트에서 볼넷 안타 홈런이고..
이상하게 기아 타자들은 풀카운트에서 삼진 땅볼 뜬공..
기아는 한화를 위해 패하고 있고..
한화 역시 기아를 위해 패하고 있는 형국 같아요..
정말 많이 괴롭네요.. 뭐.. 야구 따위에 목을 메나 하겠지만..
어쨌든 브룩스 멩덴이 돌아오면 로테이션이 빅 4 안에는 들 텐데..
워낙에 공격과 주루 디테일에 떨어지니까요..
최정용 선수가 지난 LG전 보살 이후로 위축된 건 이해하는데..
아마 안타에 2루주자 득점력이 가장 떨어지는 팀이 기아일 걸요?
어제도 4시가 넘어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저의 일상과 수면 시간을 앗아가는 기아가 참 야속하네요..
아마 이 주말 승률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순위 상승이 쉽지 않을거예요..
음.. 생각나는대로 다시 썼는데..
이만 갈게요.. 다음부터는 짧은 글이라도 꼭 복사해둬야겠어요..
날리기 이전 글에 꼭지가 돌아서 카페 오는 거 좀 쉴까..
거리두기를 할까 고민이라 했는데.. 글까지 날려서 정말 꼭지가 돌 것 같네요..
좋아하는 레고라도 사야하나..
좋아하는 야구가 올해는 제 마음에 상처만 주어 너무 힘드네요..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