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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한화에 찾아온 희망의 계절'이라는 기사입니다.
기사 중간에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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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현 시점에서 한화에 필요한 감독은 충격파를 통해 선수단을 재건하는 외부인사가 아니다. 오히려 내부승진을 통해 조직융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본다. 한화 구단은 특수성이 있다. 그룹의 기치인 ‘신용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레전드 선수들을 대거 코치로 발탁해 한화 특유의 구단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분위기는 꽤 오랜 시간 전부터 유지됐기 때문에, 한 순간에 타파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한화 구성원들을 큰 잡음 없이 이끌어갈 지도자는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 2009년 지휘봉을 잡았던 한대화(현 KIA 수석코치)감독과 이후 부임한 김응룡 감독은 모두 외부인사였다. 한 전 감독은 프런트와 잡음을 보였고 김 감독은 내부 구성원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번엔 오랜기간 합을 맞춰온 내부인사가 지휘봉을 잡는 편이 구단 성적엔 좋은 결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 내부엔 지성을 갖추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지도자들이 많다. 2012년 감독대행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검증을 마친 한용덕 단장보좌역을 비롯해, 장종훈 타격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등 훌륭한 자원이 있다. 굳이 외부에서 지도자를 영입해 또 다시 모험을 걸기 보다는 내부 전력을 꿰뚫고 있고 선수들의 세밀한 부분까지 함께 호흡했던 내부 후보자들을 승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들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내부에선 이미 유력 내부 후보자들을 그룹에 추천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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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의아합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저 역시 마음 속으로 원하는 감독이 있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 '신용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레전드 선수들을 대거 코치로 발탁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 분위기를 한 순간에 타파하기는 어렵다'는 컬럼을 썼다는 것은 다소 놀랍(?)네요. 심지어 [지도자는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는 확적정인 어투로 썼습니다.
저도 기자입니다. 이렇게 여론이 뜨거울(?)때 글을 쓰려면 이것저것 감안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만일 제가 스포츠서울 기자고 지금 상황에서 '그래도 내부인사가 좋지 않을까?'라는 뉘앙스의 글을 쓴다면 아마 "지도자가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정도로 에둘러 썼을겁니다. 그런데 김경윤 기자는 [지도자는 내부에서 나와야 한다]고 썼네요. 게다가 [내부인사가 지휘봉을 잡는 편이 구단 성적엔 좋은 결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고 언급했다가 마지막으로 [내부 후보자들을 승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 번 더 강조했고요.
김경윤 기자가 '한화 감독은 내부 인사가 되는 것이 옳다'는 것에 대해 아주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이 기사 내용을 대중에게 좀 더 빨리, 좀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의미겠지요. 둘 중 어떤 경우든 간에, 최근 다수의 의견과는 정반대입니다. 어떤 이들은 '언플'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일부 '그래도 소신은 있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금 타이밍에서는 다소 놀라운(?)기사네요.
음모론(?)을 펴보자면, 내부인사로 거의 확정이 됐는데 발표 시점을 고심하는 것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한용덕이나 이정훈이라면 지금 이 타이밍에서 감독직을 넙죽 받을까?" 싶기도 하고요. 물론 프로야구 감독은 모든 야구인의 꿈이겠지요. 하지만 그분들은 언젠가 한화 감독을 한번은 꼭 할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전력 물려 받아서 성적 안 나쁘면 다시는 감독 기회가 없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나중일 어차피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 기회가 왔을때 잡자'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정리하면, 지금 무슨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르니 참 궁금할 뿐입니다.
아직도 누군가와 접촉중이거나 뭔가를 조율중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얼른 새 감독이 발표됐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고, 하루 종일 이런저런 '설'만 난무하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살짝 짜증도 나네요. 마음이라도 편하게 얼른 결과가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김경윤 정도의 기자가 이렇게 매우 편향적인(?) 기사를 이 시점에 썼다는 것 자체가 본인의 의견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1번선발님의 말씀대로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프런트와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는 기사죠..
결정은 났고 발표 타이밍을 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됬든 마무리 훈련 전에는 났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내부인사로 결정된 상태에서 팬들의 여론이 너무 안좋으니 눈치만 보는 것 같습니다. 이게 과연 팬들을 존중하는 건지 기만하는 건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내부는 절대 안됩니다 무조건 성큰옹으로 가야합니다
내년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화 성적내기 어렵습니다. 투수방어율, 타격지표 모두 꼴찌인데요, 새롭게 보강될 투수나 타자 없습니다. 외국투수 2명 잘뽑으면 되겠지만 요즘 분위기에선 그것도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로또처럼..내부승격했다가 정상적으로 성적이 안나올때 팬들의 원망을 어찌 감당할수 있을지...누가 그 독배를 들려고 할지. 제가 당사자 입장이라면 어차피 몇년앞을 보고 관망하고 싶을거 같은데...암흑기를 바지를 내세워 타파하고 싶은데 김성근감독은 아예 판을 엎자고 하니 부담스러울테죠....여하튼 희망은 보이질 않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감독대행일때도 승률 50%였죠 눈에 띄게 막 잘했던것도 아니죠 그리고 한감독대행이 맡았을 당시가 일년에 한번오는 팀 상승세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올해 9월 초 처럼요
이번에 김성근감독이 한화로 않오면 구단이 팬심을 완전 무시하는 처사이니,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고 미련없이 떠나려 합니다.김성근감독이 와서도 꼴찌해도 목떠져라 응원하겠지만,팬심을 무시하고 다른감독이 우승한다해도 한화는 쳐다도 않볼랍니다.충청도사람은 멍해보여도 아니다싶어 한번 돌아서면 그걸로 끝입니다.
지금 분위기상...여기계신 여러분께 인사드려야 할듯 합니다.안녕히들 계세요!
만에 하나라도 여러분들과 함께할수 있기를 기원하며...
세상 일이 어디 다 뜻대로 되겠습니까?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더라도 언젠가 웃을 날이 오겠지요. 그렇다고 다른 팀으로 김성근 감독이 가지도 않을 거 같은데 응원하는 팀을 바꾸는 것은 좀 보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외부인사의 실패를 지속족으로 경험했는데 이젠 내부 인사를 고려해야할때 아닐까요?
기자 본인의 바램인지, 프런트의 입김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발악으로 판명되면 좋겠네요... 때가 이르니 그들도 남은 기력을 모아서 던져보는 것이 아닐지... 앞뒤가 안맞는 얘기를 써놓고 당사자는 편할런지.. 예전에 허재감독이 중국 언론과 한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이번에 감독 교체후보가 5팀이었는데.한팀은 유임, 2팀은 내부승격. 남은건 롯데뿐입니다.
시즌 끝나고 김성근 감독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를것 같았지만..결국에는 실업자 되네요.
저는 사실 김성근 감독을 다른팀에 뺏길까봐 걱정했었는데, 아무팀도 관심 없었다는 이야기죠. 생각보다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이미지는 구단내부에서는 안좋은가 봅니다.
갑을관계에서 구단이 갑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에효.. 상식이 통하는 세상.....그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우리 팬들도 알고 딴팀팬들도 아는데,,,프런트만 모르니...김경윤기자하고...
보수적인 우리 카페만에도 김성근 감독 찬성율 72%가 넘어 가는데...엠팍이나 다른곳은 아마 더 절대적일겁니다... 프런트분들이 팬들의 바램을 철저히 무시 한다는게 개탄스러울뿐입니다...
외부인사로 계속 했기 때문에 내부인사를 이제는 한다?
그럼 그동안 내부코치들 많이 썼으니 이제는 외부코치들 다 불러들이면 되겠네요.
이 주장에 대해 구단에서 해명이나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프런트가 이런 분위기를 분명히 알텐데.....
강석천코치님이 유능한 자원이라는건 좀. . .
100% 여론환기 목적 기사네요. 이러니 기레기 소리 듣는겁니다. 이상학도 마찬가지고 돈의 논리에 넘어가지 않는 기자들 드물죠.
기자마다 관점이있는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