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따라 고민이 많이 되는날이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잠도 안오고 맨날 멍때리고 먼산보기 .... 저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저 또한 30대가 되고 보니 고민이 엄청나게 많아지는 것을 느끼고 아재가 됐구나 생각이 드내요 ㅎ 각설하고 요즘 31살 내년 32살에 워킹혹은 유학으로 2년에서 3년 유학이 어떨까요?? 전 생각만 했지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해서 먼저 가 있는 선배님들 생각을 알고 싶어서 질문드려요. 일본에서 취업이 되면 좋겠지만 안돼면 34살 혹은 35살에 한국에 와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또 내가 어떤 삶을 살지... 등 혼자서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나와서 질문을 드립니다.ㅎ
벌써 3년째 안가봐면 후회다 후회하지말고 일단 가보자 가보고 후회하자만 3년째인데 저처럼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도 어떤 계기로 확고한 결정을 내리고 떠나셨는지...
또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아는 상태로 워킹 혹은 유학을 떠나서 혼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워킹 또 유학 하면서 행복했던적 힘들었던적 가장 좋았던적 가장 힘들었던적 뭐가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쓰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한테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들이라 선배 혹은 후배님들에게
진솔한 답변을 얻고 싶어서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ㅎ
첫댓글 http://cafe.daum.net/GOjapan/GZ0n/2646
제가 한때 모 커뮤니티에서 워킹계의 레전설로 불리던... 그런 시절의 워킹 경험담입니다.
이때가 27살 이었을거에요. 재밌게 1년동안 잘 놀고.. 귀국해서 백수가 되었죠.ㅋ
그 이후로 변변찮은 직장생활 없이 그냥 하염없이 쳐놀다가....
결국 서른살에 다시 일본유학 또 갔습니다. 그때는 좀 되게 열심히 학교다니고 공부했고요.
그렇게 열심히하면 일본에서 취업성공하고 잘 살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일본취업은 실패하고 4년 유학을 끝낸 35살에 귀국할수밖에 없었고요.
귀국하면서, 하고싶던 분야의 국내에서 업계2위라는 곳에 취직하게됐고요,
지금은 일본이 아닌 중국 주재원으로 와있습니다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32살에 워킹은 엄청난 도전이 되실거 같네요. 거기에, 뚜렷한 목적이 없는 상태로 도피 유학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더더욱 말리고 싶네요. 일본 유학을 3년째 고민(?)을 하셨는데, 아직 히라가나 카타카나밖에 모르신다면, 더욱 이길은 아니신거 같네요.. 3년간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못 오신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고민만을 하시느냐 못 오신거에 일어 수준이 저 정도 이시면.. 일본으로의 유학오셔도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아 보이네요.. 너무 부정적인 댓글이라 죄송하지만, 일어 어중이 떠중이 알고 있는 백수가 될 확률이 높다고 사료됩니다..................
안해보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는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답니다. 물론 일본생활을 통해 본인이 뭔가를 얻어올수도 아니면 아무것도 얻어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학생분에게 달린거니까요. 저는 고민할 시간에 가서 부딪쳐보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랬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아마 지금 처음 3년전에 생각했을때 다녀왔더라면.. 이란 후회도 같이 하고 계실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3년후에 다시 고민하지 않으시려면 지금 무언가 확실하게 도전하시라고 추천드릴게요. 일본어를 아예 못하시고 현지 취업까지 생각한다면 워홀보다 일본어학연수를 추천드립니다.
음 저는 28인데 올해 말 출국합니다 근데 고민은 오래하셨는데 일본어가 아직 히라가나라면...고생많이 하실것같아요 정말,,일단 후회하진 말아야 하니까 워킹신청하는것은 옳다고 생각하구요 그대신 신청후에 바로 일본어 학원부터 꼭 등록하세요 해놓는순간 반이라도 간거니까,,,,진짜 우리 나중에 후회하는 일은 만들지 맙시다ㅠㅠㅠ전 n1대비반 듣고있습니다!
감사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