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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시판 [스압주의]너무 민감해서 안 쓰던 말까지 쓴 하나원큐에 대한 단상
칼윈 추천 0 조회 1,002 21.12.05 19:0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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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06 00:14

    첫댓글 프런트가 무능하다고 밖에 생각을 못하겠어요...아무리 남,여 선수들 가르치는게 다르다해도 이훈제감독 상무시절 연승하고 우승시키고 그랬던감독인데...이렇게 무능하단소리들으실분은 아닌것같다는생각이거든요...제가 봤을때는 프런트의 현장간섭도 있다고 봐요...프런트도 선수도 감독도 전부 정신차리면 좋겠네요ㅠ

  • 작성자 21.12.06 01:27

    프런트는 굉장이 유능합니다.
    성적 내면 안 되거든요

    현장간섭 있다고 보는 게 아니라 있습니다.
    이환우 감독 불려가는 거 몇 번 봤다니까요

    이훈재 감독도 이환우 감독도 공통점은 처음에는 잘 했다입니다.

    이환우는 자기 꾀에 빠진 면이 심하지만 처음에만 해도 잠시 위성우보다 낫다 소리도 들었던 유일한 감독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두 감독이 자기 원래 스타일대로 운영을 하던가요?

    한장 간섭은 있습니다

    프런트가 집단 지성을 가지고 분석이나 경영적으로 돕는 건 당연히 해주면 좋지만 발목을 잡고 있는 게 문제죠

    그리고 이훈재 감독님은 부임 떄 부터 우려가 너무 쉽게 왔다는 겁니다.

    상무 감독 솔직히 제가 해도 우승할 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간섭 안하고 선수들한테 우승하면 포상휴가다 이거만 걸면 될 걸요

    그렇지만 당시 하나은행에 있던 그 나이 대 선수들을 많이 지도해 보신 감독님은 맞고 이 점은 당시 하나 선수도 인정하더라고요

    그리고 굉장히 덕장이시래요 그런데 우려대로 부임 첫 해 3라운드 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흑화하셨죠

    그 자린 독이든 성배도 아니고 염산이 든 종이컵입니다

  • 작성자 21.12.06 01:40

    예전에는 직관하겠다고 비행기 타고 날아오시더니

    요즘은 자주 안 가시나 봐요

    저도 하나 경기 왜 안 오냐 소리 듣고 있지만
    (하나 경기만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 21.12.06 07:24

    @칼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kb경기보러자주가고있어요ㅋ

  • 작성자 21.12.06 13:08

    @갈대파순정 아~ 그 선수가 거깄죠

    제가 멀어서 청주 안 간 거네요

  • 21.12.06 09:09

    결국에 돈이 안되는 프로스포츠의 한계라 보이네요... 최근 여자배구 기업은행도 그렇고...
    프런트들은 프런트들의 나름의 밥벌이를 해야하니... 프로팀 성적보다 본인들 자리보존 기업 경영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만 하는거 같네요...

    경기보면 신지현이 점점 짜증이 늘어나는거 같아서... ㅎㅎㅎ
    이제 신지현도 연차가 꽤 될텐데 후배를 다독여야 할 포지션인데 짜증이 많아지면 어려워 질텐데...

    하나경기는 그냥 쉬어가는 기분으로 봐야죠...

  • 작성자 21.12.06 13:11

    일단 하나금융지주 1금융인데 돈 많죠 한 해 100억 정도 별 거 아닐 겁니다

    한국의 프로스포츠 팀은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열심히 안 할 이유가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성적 내는 건 오너예요 신한도 구단의 공격적 영입으로 왕조 만들었고 우뱅도 그렇게 만든 거고 삼성도 있는 주전 선수들 대부분 외부 여입이고 BNK도 그렇게 해서 전력 맞췄죠

    하나만 어쩌다가 1억 근처로 한명 잡는 거 말고 안 해요 그냥 구색 맞추기죠


    신지현이 원래 좀 안드러나서 그렇지 짜증이 많은 타입입니다. 신씨들이 이래요

    수비 때도 자긴 들어왔는데 누구 안 들어와 있음 소리를 빽 지르고 합니다

    다들 루키 때 부터 느꼈다 그러던데 그렇게 뭐 생긴 것처럼 순한 성격은 아닙니다.

  • 21.12.06 13:17

    @칼윈 당연히 프로 운동선수니까 성격은 있겠죠...

    저연차때야 그럴수도 있지만 이제는 선배중에 손가락 안에 들어갈꺼 같은데...

    중간에서 후배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야 할 때인데... 자기 농구만 보고 있으면 안되는거죠...

    이런 상황에서 선수단중 누군가는 팀을 이끌어 줄 리더쉽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 작성자 21.12.06 13:25

    @우리김진희 운동선수 당연히 성깔도 있어야 되는게 그런 유효한 부분이 아니니까 문제죠

    에이스는 될 수 있어도 리더는 될 수 없는 타입이고 그래서 대체불가 에이스인 동시에 이 지경의 원인이 된 거죠

    이제 그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그 팀에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최세영이 옛날에 남겨 뒀다가 그냥 나중에 리커룸 리더로만으로라도 쓸만하겠다 싶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간 잘려 나간 선수들 보면 남은 선수들보다 다들 농구를 못하냐? 과반이 그렇지 못 합니다.

    그냥 잡으면 연봉 올려줘야되고 말 잘하고 애들 잘 이끌고 이런 선수들이 다 짤렸더라고요

    그래야 말 잘 듣는 선수단을 만들 수 있던 거 아닐까 하던 의구심이 점점 확신이 되고 있습니다.

    고아라는 왜 겉돌고 있을까요 그럴 성격이 아니데 참 의아하네요


    신지현도 지금 그 팀 드래프트 최고참이예요(김이슬 있지만 딴 집 갔다왔으니)

    그럼 신지현이 그래 김이슬까지 작탐이나 볼 데드 때 후배들 잡고 얘기하고 고아라 한테도 언니 이렇게 해요 해야 되는데 그거 안 하죠

  • 21.12.06 14:12

    @칼윈 신지현은 실질적으로 실력이 작년부터 팀 중심으로 올라오기 시작해서 아직 실질적인 플레이 리더 역할에 익숙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렇다고 허예은처럼 어려도 언니들한테 할 말 하는 성격도 아닌 것 같고 자기 할일만 묵묵히 하는 스타일 같네요 양인영도 그렇고요..고아라도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본인도 갈피를 못잡고 인스타 봐도 스트레스에 취약해 보이네요 차라리 백지은이 뛰는 시간은 적어도 라커룸리더로 플레잉코치로 계약했음 어땠을까 싶네요 지금 샐캡도 남아도는데..

  • 작성자 21.12.06 14:20

    @매덩이 백지은을 그냥 안 내보내고 코치로나 잡은 게 하나가 왠일이야 싶습니다.

    플레잉코치로 쓰던가 아님 이수연을 남겼어야죠 제일 저평가된 선수라고 봅니다

    허예은은 언니들 손가락 하나로 움직이면서 소리 잘 칩니다.

    고아라가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제대로 번아웃이 온 것 같은... 시즌 초만 해도 주장 역할을 그래도 하려는 건 보였는데 요즘은...


    그리고 실력이란 리더쉽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위성우 감독 선수 때 다들 있는지도 모르는 선수였지만 그래도 후배들 케어하는 리더쉽은 좋았다는 평입니다.

    실력이랑 상관 없이 그냥 신지현 연차면 해야 되는 겁니다. 그 팀이 달리 할 사람도 없어요

    그냥 리더쉽 있는 사람은 따로있는 거겠죠 그리고 그런 선수들은 다 나갔죠


    예전에 샐캡 납아도는데도 70%대로 유지하다가 신지현 잡고 양인영 데려오는데만 좀 쓰고 그 이후 쓴 게 없는 팀입니다.

    그 때 신지현도 김이슬보다 싸게 계약했죠

    투자 잘하는 팀이면 애초에 강이슬을 남겼겠죠

  • 21.12.06 10:26

    말하면 입만 아프죠.

    충분히 정비하면 될 것 같은데, 생각의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 작성자 21.12.06 13:12

    그 충분한 정비를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되지 않습니다.

  • 21.12.06 14:09

    하나은행 팬들에게는 죄송한 글이지만..대어들이 하나은행에 갈까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연봉이 엄청 중요한 프로스포츠지만 조금 적게 받더라도 이길수 있는 팀이나 함께 팀스포츠를 할수 있는팀에 더 가고싶을거같아서요.. 이러면 더 답이없는거겠죠?

  • 작성자 21.12.06 14:22

    성적도 중요하지만 근무 환경도 중요하죠

    그런데 하나는 그 근무 환경이 영 아닙니다.

    일단 근무에 소비되는 용품은 제대로 지급이 되어야 할 거잖아요 그게 안 되는데 가고 싶겠어요

    삼성이나 KB는 이런 게 잘 되는 걸로 알아요 이런데는 연봉 깎아서라도 가죠

    우뱅도 성적이 잘 나왔으니 그간 연봉 깎아서라도 남으니까 빅3 체제가 유지 된 거고요

    어차피 샐캡이 있기 때문에 같은 돈으로 좋은 선수 잡을 방법은 딱 하나죠

    근무 환경인데 하나는 그거부터가 안 됩니다.

  • 21.12.06 14:27

    @칼윈 성적도..그리고 근무환경마저 그렇다면 사실 외부fa영입은 더 힘들거같네요.
    팀에 가고싶은 메리트가 딱히 없잖아요. 리그도 작은데..선수들이 그걸 모를리 없구요.

    당장 더 많이 뛸수 있는 곳이 필요하고 당연히 연봉도 어느정도 상승된곳에 잘 온 양인영의 경우 제외하구요.
    양인영이 대어는 아니지만 하나은행 외부fa영입중 성공한 사례같거든요.

  • 작성자 21.12.06 14:32

    @카진 고아라도 사실 성공한 사례긴 하죠 지금 고아라도 없었다고 생각해 봐요

    것도 염윤아 안 잡고 그 자리에 잡은 거라...

    이것도 이환우감독이 사정사정한 걸로 알아요


    양인영도 샐캡 외로 나가던 용병 지출 없어지고 난 다음 영입한 거니까

    사실 투자는 없었던 셈입니다

  • 21.12.06 14:47

    @칼윈 과정은 그래도 양인영은 투자대비괜찮은 결과네요. 출전기회가 늘어난만큼 선수의 성장폭도 커졌으니까요. 프로에서 1옵션 내지는 팀의 메인으로 뛰어보지않은 선수에게 더 많이 해달라고 하면 오히려 부상이나 위험요소가 있으니..지금하던대로 꾸준히만 해줘도 좋을거같아요. 물론 더 잘해주고 성장하면 더 없이 좋구요.

    이뿐 아니라 하나은행은 모든 선수들이 기적의 힘을 더해서도 더 성장해야 팀도 리그도 더 좋아지긴 하는데 동기부여도 쉽지않네요.

  • 작성자 21.12.06 15:59

    @카진 양인영은 신한 암흑기에 용병도 잘못 뽑아서 그 자리에 대신 넣고 곽주영-양인영 더블 포스트가 꾀 좋았었죠

    근데 삼성 가더니 바로 발목부상 당하고 거기는 같은 자리에 배혜윤이 있고 허윤자도 있었고 김한별도 4번 하고 이러다 보니까 자리가 없었던 거죠

    진작 이렇게 됐어야 하는 선수인 거죠 그리고 거기에 양인영도 포스트업에서 공을 잘 받아주는 게 장점인데 잘 넣어주는 가드를 만난적은 없습니다.

    지금 하나은행 선수들 나이가 성장 어쩌고 할 나이가 솔직히 아니예요

    진작에 선수 인원수 줄이고 싶었음 다대일 트레이드로 약간 밑지면서 트레이드 했음 됐어요

  • 21.12.06 14:10

    45번이 문제 아닌가요?


    김정은 있고 강이슬 있어도 안되는팀인데...... 센터부족이 큰것같아요~~~

    박지수.만 있으면 우승전력이 되고
    20-20점은 해줘야 어디다 비벼볼만하죠~~

    백지은 있을때보다 더 리바운드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 작성자 21.12.06 14:26

    센터 부족이라고 하기가 그런 게 용병 제 있을 때 항상 1순위 용병 가지고 하던 팀입니다.

    물론 이사벨 해리슨 같은 실패도 있었지만 샤이엔파커라는 30씩 넣는 센터 용병도 있었고

    12순위로 대박친 나탈리 어천와도 있었어요

    4번 자리가 낮은 게 그간 문제였지만 이건 양인영이 주전을 하면서 거의 해결 된 문제입니다.

    다만 리바운드가 작년보다 적은 이유는 강이슬이 센터 출신이다보니 밑에 들어와서 해주는 게 많았던 탓이죠

    그리고 지금은 나간 이수연 서수빈도 일단 뛰면 리바운드가 플레잉 타임 대비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기본적으로 박스아웃이 되던 선수들이라 자기가 못 잡아도 옆에서 잡게 해주는 게 많았어요 지금 그게 없죠

    여기는 박지수 있어도 안 됩니다.

    처음에 박지수만 있을 때 KB 생각하심 될 거예요 플옵 정도는 나가겠죠 근데 그러다가 박지수가 지치고 그대로 플옵은 어려울 겁니다.

    박지수-김단비-박혜진 가지고 있어서 우승해도 그 다음 해 비싸니까 은근슬쩍 하나씩 보낼 겁니다

  • 21.12.06 15:50

    @칼윈 박지수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준수한 수준의 가드가 있어야되는것 같고 그선수를 받춰줄만한선수가 있어야되는데 지금Kb는 강이슬 허예은을 비롯...엄서이에 김소담까지...대체자가 하나원큐보단 많은것 같네요ㅋㅋ무엇보다 우승에대한 의지가 현장이나 프런트가 간절한게 상승세의 이유이지 않나 싶네요ㅋ하나원큐는 그냥 대충 하지뭐...이런 느낌이에요...팀사정에 무지한 일반인도 이렇게 느끼는데....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느끼는건 오죽할까요.....

  • 작성자 21.12.06 16:04

    @갈대파순정 다들 못한다 하는데 의외로 박지수한테 제일 잘 넣어주는 가드가 심성영입니다.

    박지수도 손을 위로만 뻗고 수비 뒤로 가 서 있어서 은근 넣어주기 힘든 타입이었는데 이번 시즌에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KB는 진짜로 강이슬 4번으로 돌려도 되요 4번에서 스트레치4 하면 되잖아요

    김소담이랑 같이 나와서 그렇게 하면 상대팀 환장할 걸요

    지금 하나에 가드들은... 2:2를 주로 하는데 이건 포스트업에 잘 못 넣어 줄 떄 대안이기도 하죠

    포스트업을 하면 리시버의 손에다가 줘야지 몸 중심에다 주면 안된다는 거 기본인데 가만 보세요

    다들 몸 중심에다가 주고 있지.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이겨도 본 사람이 그 맛을 알아서 더욱 더 승리를 갈망하게 되는 거죠

    하나은행에 옛날부터 많이 보셨겠지만 경기 지고도 나와서 울거나 화가 나 있는 선수 두세명 정도 밖에 없었어요

    그 선수들도 지금 다 하나은행에 없네요

    근데 옛날에는 지고도 웃으면서 뛰어다니던 선수가 이번에는 언제 이기냐고 펑펑 울었대서 좀 놀랬기도 했고

    그래도 희망이 있던 떄와 달리 그 정도 심각해졌단 거구나 싶었어요

  • 작성자 21.12.06 18:39

    @매덩이 청주에서 보신거면 그 선수 맞습니다

  • 21.12.06 18:48

    @칼윈 같은선수 맞겠네요

  • 21.12.06 22:31

    구단이 그냥 구두쇠 느낌 나요

  • 작성자 21.12.06 22:39

    그러니까 안 되는 거죠

    성적은 오너가 내는 거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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