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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그를 밥(Bob)' 이라고 부른다. 자신도 이 사람들과 일원이라는 생각은 철저하기 때문에 자렇게 불리기를 원했다. 직원들과함께 독감 예방주사도 맞으러 가고 금요일 저녁,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타임을 갖는 것도 즐긴다. 밥이 취임한 지 일년이 지난 지금, 에델만 코리아의 비즈니스는 7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떠나오면서 그가 가지고 온물건들은 적지 않다. 거실 한가운데 놓인 포트리반소파. 신제품은 아니지만, 오래된 듯 낡고 부드러워진 가죽은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흠을 찾아볼 수 없이 매끈하다. 그런데, 거실에서 이 포트리반 러브 시트를 둘러싼 가구들이 모두 오리엔탈이다. 벽난로 위의 액자에는 미얀마산 부처 그림이 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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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뿐만 아니라삶의 질에도 많은관심을 가지고 있더군요." 바쁜 나라한국에 와서 밥이 적응을 빨리 할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자신이 일을 너무 사랑하는 워차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루 14시간을 일로 보내고 다른 여가 시간은사람들과 마지거나 집에 와서 혼자 책상 앞에 앉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 |||
1,2_거실 밨으로 연결된 테라스는 간단한 파티를 열기에 좋은 공간.
3_현관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차이나 앤티크 스타일의 콘솔 4_세계 각국을 동라다니며 모은 기념품들과 오래된 전축으로 코너를 장식했다. 5_와인파티는 밥이 가장 좋아하는 편하고 즐거운 이벤트 중 하나다. 현관을 들어가 좁고 짧은 복도를 지나고 나면, 아주 적당한 사이즈의 거실과 주방이 나온다. 매일매일을 정확하고 바쁘게 사는 밥이지만, 지난 추억이나 가족 이야기를 할 때는 어리광을 부리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살짝 보이기도 한다. 차갑고 인텔리전트한 인상과는 달리 집 안을 따뜻하고 정겹게 꾸며놓은 모습은 그의 인간다운 면모를 잘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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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생활에 지쳐 있을 때 이 블랭킷과 양말이 주는 위안은 그 어떤 위로보다 더욱 값졌을 것이다. 아침 나절 구름이 가득했던 하늘에 구름이 걷히고 가을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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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신에게는 치밀하면서도 남에게는 관대하고 가족의 사랑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이 남자, 그리고 이 남자가 사는 공간의 멋은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만들어 진 것이 아닐까. | |||
1 _중국 앤티크 칫상을 화장실 선반에 올려놓고 그 위로 회장품을 비롯한 뷰티 용품을 정돈해 두었다. ....센스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2_서재로 쓰고 있는 방. 침실보다는 약간 넓은 사이즈로 책상과 책꽃이, 자신의 사진으로 편안히고 3_월풀 욕조가 있는 밥의 릴랙싱 플래이스 밥은 매일 차침 일어나자마자 약간의 운동을 한 후 | |||
[기사제공 : FROM LIVING]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