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행] 정지용 시인과 함께하는 보물찾기여행 옥천 향수오일장
당일치기 옥천여행은 전통시장 활성화프로그램인 문전성시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옥천 5일장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려는 취지로 계획되었다. 서울역에서 90여명이 무궁화 열차를 타고 옥천에 가서 5일장 구경을 하고 당일에 돌아오게 진행되었다. 08:10분에 출발한 무궁화 열차는 옥천역에 10:04분에 도착할 무궁화 열차의 낭만적 여유속에 추억의 간식도 먹고 색소폰 연주도 들으며 5일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울산대학교 허영란교수의 "5일장 역사와 의의" 에 대한 간단한 강의도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시장문화인 5일장에 대한 이해도 넓힐수 있었다.
정지용 시인과 함께하는 보물찾기여행 옥천 향수오일장은 옥천 하면 떠오르는 정지용 시인의 명성을 빌려 침체된 전통시장의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문화의 공간이자 관광지로 활성화 하기위한 문화체육관광부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정책사업입니다.
열차 안에서 문전성시 관계자들의 정지용 시인과 함께하는 보물찾기여행 옥천 향수오일장에 행사취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다.
기차여행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달걀과 사이다를 먹으며 듣는 옥천 색소폰 동호회의 기차안에서의 환영연주가 이채롭다.
울산대학교 허영란 교수님의 5일장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우리나라 유일의 5일장 연구로 박사학위를 하신분이라는데 5일장은 한마디로 소통과 놀이라고 정의 해 주신다.
옥천역에 도착하자 마자 옥천5일장의 상인들로 구성돤 향수합창단의 보리밭,닐리리맘보,고향의노래 합창을 듣고 청년 정지용 시인으로 분장한 배우의 환영사가 있어 정말로 시인을 만난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동들도 기다림에 지졌을 만도 한데 표정이 해맑기만 하다. 시장상인들로 구성된 향수합창단의 합창도 진지하고 수준급입니다.
옥천역 환영행사후 옥천역에서 심금로를 지나 옥천 금구리 공설시장가지 정지용 시인의 탄생에서 소년기.중년기를 주제로 하는 야외극에 참여하는 배우들과 함께 1910년부터 1950년의 시대와 거리 풍경을 재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옥천향수 오일장까지 함께 즐기며 걸어온 참가자들은 시대극 참여하는 배우들과 기념 사진도 찍기도 합니다. 문전성시 프로잭트는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와 특성을 살리는활성화 전략으로 고객과 주민들로 전통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게하는 새로운 활성화 모델입니다. 옥천향수오일장 풍경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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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한의 사진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