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득점왕 티맥이 3점을 또 한번 작렬해 줬습니다.
득점왕 답네요. 깔끔하게 3점.
여태까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아래 리플에다가도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썼는데
왠지 배신 당한 느낌입니다 제길..
돌파의 비중을 높인다고 비제이님이 번역하신 글에서 분명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안 되는 터프샷을 남발하는지..
터프샷이 안 되면 들이 밀어 보든지..
티맥 정도 되는 선수면 언제 돌파가 필요한지 분명 알텐데..
지금 몸이 안 따라 주는 건 알지만,
자신감을 되찾았고 어쩌고 저쩌고 한 게 불과 이틀 전입니다.
심지어는 덩크까지 실패한 티맥입니다.
반대로 돌아서 덩크하는 거는 믹스에도 많이 나올 정도로
티맥 전매특허라 할 수 있었는데,
림에다 박아버렸습니다.
공을 림에다 박아버렸다구요, 그 티맥이 으허히마엏마ㅣㅇ허허허하ㅓㅇ
티맥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난국이었지만
3점, 5점 넣는 티맥에 적응될까 두렵네요.
한 가지 잡답을 해보자면..
저는 농구할 때 티맥 신발을 상당히 자주 신어 왔었는데
요 근래 티맥 신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티맥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왠지 신기 꺼려지더군요.
코트 위에서 저까지 열심히 안 뛰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상한 버릇입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연연하지 않고, 한 경기 잘 할 수도 있으면
한 경기 못 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기엔 벌써 시즌도 중반입니다..
언제 한 번 제대로 터뜨려줄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틀어진 건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이건.
작년에도 티맥은 티맥이었는데....................
일단 올스타 윅 후를 기대해 봐야 겠군요.
이번 플옵이 휴스턴과 티맥을 팬으로서 볼 수 있는
마지막 플옵이 아니길 빕니다.
첫댓글 오늘 매냐 중계창에서 알게된 별명.. 덩실덩실~덩실맥... 어감이 좋아서 맘에 드네요..
과연 살아날 수 있으려나요. 덩크 실패보면서.. 참..회의가 드네요..
사실 오늘 경기는 돌파가 불가능했죠. 죄다 루트를 밀워키 애들이 차단하고 있어서... 그런데 그걸 차치하더라도 오늘 티맥은 진짜 쓸데가 없었습니다. 몸값으로 치면 3밀도 아까운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21밀을 쳐드신다는 게 문제랄까요. 한 골당 7밀... 비싸네요.
덩실맥 어감좋네요. 젠장... 경기 후 살인미소는 오늘도 시전해주셨더랬죠. 심판한테...
방문) 솔직히 티맥에게 아쉬움을 느껴서 비난??하시는지는 몰라도.......... 내가 휴스턴 구단주라면 어떻게든 트레이드 하겠네요....